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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여호와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는가?(출6:2-3)조회수 : 395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년 10월 24일 10시 16분 31초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여호와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는가?
     
    (*) 이 글은 한마음 미션의 고정인 자매님께서 번역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기 위해 파라오를 방문한 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곧 해방될 것이라고 모세에게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주}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나님] 곧 [전능자]의 이름으로는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나를 알리지 아니하였느니라.”(출6:2-3)
     
    성경학자들뿐만 아니라 대다수 성도들이 이 구절을 읽으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대다수 역본들에서 주(LORD)로 번역된 ‘여호와’(JEHOVAH)라는 이름이 창세기에 이미 160번이나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여호와’ 즉 ‘주’(LORD)라는 이름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가족을 주로 다룬 창세기 12-50장에서 100번 이상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리아 산에서 아브라함이 희생 제물을 바칠 수 있도록 양을 미리 준비하셨고 이에 대해 창세기 22장 14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이 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주}의 산에서 그것을 보리라, 하느니라."
     
    수년 뒤, 이삭은 축복을 받기 위해 자기를 속인 자기 아들 야곱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그것을 이같이 속히 찾았느냐? 하거늘 그가 이르되, {주}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그것을 내게 보내 주셨나이다, 하니”(창27:20)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이 여호와 즉 ‘주’(LORD)라는 이름을 잘 알고 있었고 심지어 일상적인 대화에서 스스럼없이 사용했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모세에게 “내가 나의 이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나를 알리지 아니하였느니라.”(출6:3)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은 거짓말쟁이신가요? 성경은 이 점에 대해 모순을 보이나요? 합리적인 대답은 무엇인가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창15:7; 22:14; 24:35, 40, 42, 48, 50, 51, 56; 26:22; 27:20; 49:18 등 참조).
     
    성경 비평가들과 불신자들이 이런 구절을 두고 시비를 걸 수 있지만 우리는 성경에 의거하여 논리적인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여호와(주)라는 이름을 아는 것(To know the name of the LORD’ 혹은 단순히 ‘여호와(주)를 아는 것’(To know the LORD)이라는 표현은 종종 그분의 이름과 존재에 대해 단순히 아는 것 혹은 인식하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 ‘야다’(yada)에서 유래된 ‘알다’(To know)라는 말은 종종 경험으로 확실히 습득하여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무엘이 소년이었을 때,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가 {주} 앞에서……{주}를 섬겼더라.”(삼삼2:18; 3:1)

    “그가 {주}와 사람들에게 호의를 입었더라.”(2:26)
     
    그런데 바로 다음 중에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무엘은 아직 {주}를 알지 못하였고 {주}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계시되지 아니하였더라.”(삼상3:7).
     
    어떤 의미에서 사무엘은 인생에서 매우 일찍 여호와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사무엘기상 3장 7절에서부터 전격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시점부터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참조 삼상3:11-14; 8:7-10, 22; 9:15-17; 16:1-3 등). 이 사건 전에 그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그가 그분에 대해 알았던 것을 이 시간 이후에 그와 하나님과의 관계 및 그가 그분에 대해 알게 된 것과 비교하면서 사무엘기상의 저자는 이 사건 전에는 “사무엘이 아직 {주}를 알지 못하였다.”(3:7)라고 합리적으로 말할 수 있었습니다.
     
    아처(Gleason Archer)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주라는 것을 알다’(to know that I am the LORD)나 또는 ‘주라는 이름을 안다’(to know the name of LORD)는 표현은 구약에서 적어도 26번 나타나며 이 모든 경우에 이 표현은 실제 경험에 의해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깨달아 알게 된 것을 의미한다.”(하단 참조 문헌, Archer 1982, pp. 66-67)
     
    데이비스(John Davis)는 또한 이렇게 말합니다.
     
    “출애굽기에만 ‘알다’(야다)라는 표현이 주(여호와)와 관련하여 5번 나타나는데 이 “모든 경우 이 말은 여호와 하나님의 인격과 능력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암시한다. 이 모든 경우에 여호와(혹은 여호와라는 이름)를 아는 것은 그분의 인격과 능력을 나타내는 여호와의 어떤 행위나 행동과 관련이 있다.”(하단 참조 문헌, Davis, 4[1]:39).
     
    예를 들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취하여 내게 한 백성으로 삼고 내가 너희에게 [하나님]이 되리니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는 {주} 너희 [하나님]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출6:7)
     
    나중에 하나님께서 이미 이집트 사람들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고(출7:4~12:30), 홍해를 가르셨으며(출14), 기적으로 쓴 물을 달콤하게 만드셨습니다(출15:22-25). 그 이후에 그분께서는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불평하는 것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저녁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빵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주} 너희 [하나님]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출16:11-12)
     
    몇 주가 지난 뒤에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려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주} 그들의 [하나님]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나는 {주} 그들의 [하나님]이니라.”(출29:46)
     
    이때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누구신지 알지 못했나요? 의심의 여지없이 그들은 그분이 누구신지 알았습니다. 그들은 구원자로서의 여호와 하나님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제 그들은 그분이 자기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모세 시대 이후 수백 년이 지난 뒤 이사야가 대언했던 것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가 말하노라. 내 백성이 아무것도 받지 아니하고 잡혀갔으니 여기서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이냐? {주}가 말하노라. 그들을 다스리는 자들이 그들로 하여금 울부짖게 하며 날마다 계속해서 내 이름을 모독하는도다. 그러므로 내 백성이 내 이름을 알리로다.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니, 보라, 그것이 곧 나니라.”(사52:5-6)
     
    이 예언이 있은 지 100년도 더 지난 뒤에 유다가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게 되면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대언자를 통해 그들이 유다 땅으로 돌아갈 것을 예언하시고 이렇게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보라, 내가 이번에 그들에게 알리리니 곧 내가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리리라. 그리하면 내 이름이 {주}인 줄 그들이 알리라.”(렘16:21)
     
    이러한 진술들은 다 무엇을 말할까요? 이스라엘과 유다가 그들의 역사에서 이 시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이름 즉 여호와를 알지 못했다는 말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히 ‘주 즉 여호와라는 이름을 안다’(to know the name of Jehovah)는 표현은 단순히 아는 것 이상의 무언가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그것은 히브리어 관용어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다루실 때에 드러나는 특정한 행위나 속성에 대해 아는 것을 나타냅니다.” (Davis, 4[1]:40).
     
    현시대에서도 누군가가 사람을 정말로 ‘알지’ 않고서도 (또는 그 사람의 직업 혹은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고서도) 그 사람의 이름이나 직업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농구 선수 마이클 ‘에어’ 조던(Michael ‘Air’ Jordan)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외국인들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그들이 그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은퇴한 지 몇 년 뒤 어떤 대회에서 그를 만났다고 상상해 봅시다. 이 경우 어떤 의미에서 그들은 조던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의 이름 마이클 ‘에어’ 조던으로 그를 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와 함께 경기장에 가서 그가 자유투 라인에서 덩크슛을 넣거나 혹은 공기(에어)처럼 가볍게 날아서 슛을 넣는 것을 보고 - 그래서 그의 가운데 이름인 Jeffrey 대신 공기처럼 가볍게 몸을 놀린다는 의미의 에어(Air)가 붙었음을 알고 - 그가 나이키 신발회사에서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오리지널 ‘에어 조던’ 신발은 신은 것을 보고 난 뒤에야 비로소 그 외국인들은 ‘에어 조단’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알고 이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 그래서 그의 이름이 ‘에어’ 조던이구나!”
     
    언뜻 보기에 출애굽기 6장 3절은, 창세기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족장의 지식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다’(특히 이름을 ‘안다’)라는 히브리어 관용구가 단순히 사람을 인식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 문제는 더 이상 복잡한 문제가 아닙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이미 여호와 하나님이 우주의 주권자이자 창조주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몇 백 년 뒤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함으로써 그들에게 주어진 약속을 성취하셨을 때,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지키시는 분 여호와라는 이름의 온전한 의미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다음 2구절을 통해 안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창4:1, 아담이 자기 아내 이브를 알매 그녀가 수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주}로부터 남자를 얻었다, 하니라.
    아담은 그 전에 이브를 몰랐을까요?
     
    2. 요17:3, 영생은 이것이니 곧 그들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인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어떻게 아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습득해서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서 아는 것입니다.
     
    참고 문헌:
     
    Archer, Gleason L. (1982), An Encyclopedia of Bible Difficulties (Grand Rapids, MI: Zonder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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