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성경교리

  • 성경공부
  • 성경교리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아담의 죄와 믿음의 법조회수 : 5368
    • 작성자 : 김정훈
    • 작성일 : 2012년 2월 9일 21시 16분 55초
  • 이 글은 아래 자유게시판 1466번 글에 대한 답변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같이 읽고 참조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한 것이 그 후대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도 똑 같이 적용이 되는 것일까요?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담이 아닐진대 이거 좀 억울한 것 아닐까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시 창세기 에덴동산으로 거슬러 올라가 먼저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우선 아담의 범죄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하지요. 그것은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은 것 즉, ‘불순종’입니다. 선악과가 필요한 이유 또한 바로 선악과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자인지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 이었습니다 (자유게시판 #1461 글 참조). 이제 하나님은 아담에게 처음 말씀하신 약속대로 죽음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창 2:17).

     

    2. 아담이 범죄 하기 이전에 처음 창조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첫 번째 명령이 무엇이었나요? 그것은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고,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지배하는 것” 입니다 (창 1:28). 그런데 이제 아담이 죽어야 합니다. 아담이 다산하고 번성하여야 하는데 죽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놀랍게도 아담의 죄 값을 대신 치러 죽을 자를 정하시되 바로 자신의 독생자로 정하시고, 대신 아담은 계속 살리어 이 땅 위에 번성하게 하심으로 본래 계획하신 바를 이루려고 하셨습니다!

     

    3. 그러나 그 분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는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하심의 시간표에 따라 많은 세대가 지나가며 ‘때’가 차야만 할 필요가 있었고, 그 분이 마침내 이 땅에 오시어 그 분의 ‘의’를 이루시기 까지는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이 땅에 들어온 ‘죄’의 결과인 ‘죽음’의 권세 아래 놓여 있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4. 성경은 말하기를, "그분께서 사람들의 모든 민족들을 한 피(one blood)에서 만드셨다" (행 17:26)라고 합니다. 이 말은 곧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아담의 피를 이어 받았음을 의미 합니다. 아담의 피를 이어 받았다는 말은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죄인’이란 말이기도 합니다. 성경도 이를 다음과 같이 증거 하고 있습니다. “의로운 자는 없나니 단 한사람도 없으며 (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3)”,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느니라. (롬 5:12)” 그러므로 아담 이후의 사람들은 모두 원칙적으로 본인이 죄를 많이 짓든지 적게 짓든지 혹은 (그러기는 거의 불가능 하지만) 아예 안 짓든지에 상관없이 모두 죄인이며 사망의 법 아래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바, 율법은 죄를 죄로 인정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율법이 없던 때에도 죄는 세상에 있었지만 죄로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롬 5;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법과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군림하였는데 (롬 5:14)” 라고 말합니다. 아담과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하였고, 아직 율법이 없어 정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이 군림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말씀은 우리가 자칫 오해 하듯이 우리가 살면서 짓는 죄, 즉 율법이 정죄하는 그 수많은 죄를 지어야만 사망의 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심지어 사람 이외의 다른 창조물조차도 썩음의 속박 가운데 놓여 있으며 (롬 8:21), 온 창조 세계가 지금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중에 산고를 치르면서 (롬 8:22), 하나님의 아들들 즉, 구속함 받아 양자되는 우리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롬 8;19, 23). 창조물과 창조 세계가 우리처럼 율법이 정죄하는 죄를 질리가 만무한데 그들도 썩음의 속박과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은 아담의 죄로 인하여 이 땅에 들어 온 ‘사망’의 권세 아래 모두가 같이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5. 이와 같이 아담 이후 모든 사람이 ‘사망’의 법 아래에 놓여 있었으나, 이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어 이 사망의 법을 ‘믿음의 법’으로 바꾸기로 하십니다. ‘믿음의 법’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는 법이요, 차별이 없으며, 그 분의 피를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롬 3:21-28). 그러므로 이제 아담에게 내렸던 ‘사망’의 저주는 ‘영생’으로, ‘정죄’는 ‘의’로, 그리고 마침내 아담의 ‘불순종’은 ‘순종’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죄가 누구를 통해 들어왔었습니까? 한 사람 아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역전 드라마는 또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롬 5:17). 이것이 바로 “아담은 오셔야 할 분의 모형이니라 (롬 5:14)”라고 말씀하신 뜻입니다.

     

    6. 그러면 아담 이후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의 사람들은 어떻게 ‘믿음의 법’을 따를 수 있을 까요? 가령 아브라함은 역시 아담의 자손으로 예외 없이 ‘사망의 법’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만, 하나님에 대한 그의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롬 4:1-3). 그런가 하면 다윗은 “자기 불법들을 용서 받고 자기 죄들이 가려진 자들은 복이 있으며 주께서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라고 시편에서 노래한 바 있음을 바울이 알려 줍니다 (롬 4:6-8). 이 말씀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의 법’이 완성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사망의 법’ 아래 놓여있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믿음의 법’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행하고 계셨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는 성경이 히브리서 11장의 내용입니다. 아벨도 노아도 아브라함도 모두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얻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7. 다시 아담으로 돌아가 봅시다. 아담의 죄는 ‘불순종’이었습니다. 그 결과로 맞이하게 된 것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에게 ‘가죽옷’을 입히시면서 (창 3:21), 이브의 씨가 장차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임을 예언 하셨습니다 (창 3:14-15). 즉,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을 주신 것이고, 이 소망을 믿는 자들을 의롭다 여기시려는 새로운 법을 만드신 것입니다. 아담과 아담의 후손들은 이 소망을 후대에 열심히 전했을 것이고, 그렇기에 비록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들과 심지어는 모든 창조물까지도 이 ‘사망의 법’ 아래 놓여 종노릇하게 되었음에도, 한편으로는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이 소망의 믿음을 갖는 자를 의롭다 하시고 믿음의 조상들로 세워 나가신 것입니다. 결국 선악과에서 아담이 불순종하였지만, 아담 이후의 사람들은 선악과 대신 이 메시야 소망에 대한 믿음을 통해 여전히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을 갖게 된 것이 됨으로 여전히 선악과가 주고자 했던 의미는 지속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원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 완성된 ‘믿음의 법’ 아래서 여전히 동일하게 우리의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을 물으심으로 아담이나 우리나 모두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믿음의법’을 순종하여 의에 이를지, 아니면 아담이 선악과 앞에서 그랬듯이 오늘 우리 앞에 놓여진 ‘믿음의 법’에 또 다시 불순종하여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를지 (롬 6:16), 하나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5:12:4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