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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버지께 구할 터인즉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 곧 진리의 영이시라.
(요한복음 14장 16-17절)

  • 보수의 정신(버크에서 엘리엇까지)조회수 : 364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년 4월 9일 15시 35분 30초
  • 글쓴이
    러셀 커크
    출판사
    지식노마드
    출간일
    2018-04-13
    조회수
    3643
  • 본문: 856쪽 | 152*225*40

    가격: 32,400원

     
     
     

    책소개

    이 책으로 현대 정치의 흐름이 바뀌었다!!!

    “이 책은 우리 문명의 정치적이고 정신적이며 지적인 전통을 지켜내려는 우리의 노력에 바치는 나의 헌신이다." - 러셀 커크

    『보수의 정신』은 패퇴를 거듭하며 “바보들의 무리”라고 조롱받던 미국 보수주의가 부활할 수 있는 사상적 기초를 정립한 책으로 평가받으며, 20세기 불후의 고전이 되었다.

    프랑스 혁명 직후의 버크에서부터 20세기의 엘리엇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보수주의자들의 사상을 검토하여, 보수주의는 고정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오히려 추상적 설계에 따라 사회를 구성하려는 이데올로기에 맞서 사회 발전을 이끌어 온 현실적인 고뇌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사회 발전을 위한 개혁이 사회 그 자체를 태워버리는 대화재가 될 수 있음을 간파한 버크, 다양성이라는 미덕 아래 획일화된 평범함이라는 악을 품은 민주주의의 모순을 읽어낸 토크빌, 추상적 자유는 방종이기에 법 앞에서의 규범적 자유를 옹호한 존 애덤스 등, 이 책은 자유주의가 초래할 위험과 폐해를 통찰한 보수주의자들의 위대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다.

     

    저 : 러셀 커크

    사상가, 비평가, 수필가, 편집자, 소설가이다. 『The Roots of American Order(미국 질서의 뿌리)』, 『America’s British Culture(미국 안의 영국 문화)』, 『The Politics of Prudence(사려 깊은 정치)』, 『Eliot and His Age(엘리엇과 그의 시대)』, 『Enemies of the Permanent Things(영원한 것들의 적들)』, 『Edmund Burke(에드먼드 버크)』, 『Redeeming the Time(세월 아끼기)』, 『John Randolph of Roanoke(로아노크의 존 랜돌프)』 등 역사와 철학에 대한 책 26권과 6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그의 자서전 『The Sword of Imagination(상상력이라는 칼)』은 사후에 발간되었다. 12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Presidential Citizens Medal을 비롯한 많은 상들을 받았다. 1995년 러셀 커크 센터가 미시간 주 메코스타에 설립되어, “지켜야 할 영원한 것들”을 보존하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을 계승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저자 서문_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을 맞이하며
    역자 서문_보수주의의 뿌리

    Ⅰ 보수주의의 핵심 기둥

    Ⅱ 보수주의의 시조: 에드먼드 버크
    1. 버크의 정치 역정
    2. 버크가 맞서 싸운 혁신 이론들
    3. 신의 섭리와 존숭
    4. 선입견과 규범
    5 사회적 인간의 권리와 자연권
    6. 귀족정치는 불가능한가
    7. 질서는 인간이 선택한 권리다

    Ⅲ 미국 보수주의의 창시자: 존 애덤스
    1. 연방주의자와 공화주의자
    2. 중앙 집권을 강조한 해밀턴
    3. 에임스의 비관적 예언
    4. 존 애덤스의 인간론과 국가론
    5. 귀족정치는 신의 뜻이다
    6. 견제와 균형의 조화: 미국의 헌법
    7. 마셜과 연방주의의 변신

    Ⅳ 벤담에 맞선 낭만주의자들
    1. 공리주의에 가슴으로 답한 스코트
    2. 캐닝의 계몽된 보수주의
    3. 콜리지의 철학적 보수주의
    4. 추상의 승리

    Ⅴ 미국 남부의 보수주의: 랜돌프와 칼훈
    1. 남부의 정서
    2. 실정법 제정의 위험을 지적한 랜돌프
    3. 소수의 권리를 옹호한 칼훈
    4. 남부의 용기

    Ⅵ 민주주의의 함정: 맥컬리, 쿠퍼, 토크빌의 우려
    1. 자유주의에 미친 버크의 영향
    2. 맥컬리의 민주주의 불가론
    3. 쿠퍼와 신사도의 미국
    4. 토크빌의 민주적 독재론
    5. 사려 깊은 민주주의

    Ⅶ 과도기적 보수주의: 뉴잉글랜드 소묘
    1. 보수적 질서를 무너뜨린 산업주의
    2. 존 퀸시 애덤스: 그의 열망과 좌절
    3. 초월주의자 애머슨의 착각
    4. 가톨릭의 보수적 동력에 주목한 브라운슨
    5. 호손: 사회와 원죄

    Ⅷ 보수주의와 상상력: 디즈데일리와 뉴먼
    1. 마르크스의 유물론: 자유주의의 결실
    2. 디즈데일리의 국민 공동체론
    3. 뉴먼: 지식의 근원과 교육의 이상
    4. 배젓: 토론의 시대

    Ⅸ 법률적이고 역사적인 보수주의: 불길한 예감의 시대
    1. 자유주의와 집산주의: 존 스튜어트 밀, 콩트, 그리고 실증주의
    2. 삶과 정치의 목적을 논한 스티븐
    3. 메인: 지위와 계약
    4. 렉키: 반자유주의적 민주주의

    Ⅹ 좌절한 보수주의: 미국(1865~1918)
    1. 도금 시대
    2. 제임스 러셀 로웰의 혼란
    3. 민주적 견해를 보는 고드킨의 시각
    4. 민주주의적 신조의 퇴락과 헨리 애덤스
    5. 브룩스 애덤스와 가공할 에너지의 세계

    ⅩⅠ 방황하는 영국의 보수주의: 20세기
    1. 귀족주의 정치의 종말: 1906년
    2. 기싱과 지옥
    3. 아서 밸푸어의 보수주의와 사회주의의 물결
    4. 멀록의 과학적 보수주의
    5. 세계대전 시기의 음산한 보수주의

    ⅩⅡ 비판적 보수주의: 배빗, 모어, 산타야나
    1. 실용주의: 미국의 헛발질
    2. 고매한 의리를 요구한 배빗의 인문주의
    3. 폴 엘머 모어, 정의와 신앙을 말하다
    4, 자유주의를 격파한 산타야나

    ⅩⅢ 보수주의자들의 약속
    1. 급진주의의 폐해
    2. 새로운 선도자
    3. 지식인이란 누구인가
    4. 보수주의와 시인

    부록_보수의 10대 원칙  

     

    책속으로

     

    보수주의자들은 광신적 이념의 독단이 아니라 정치의 일반적 규칙을 신뢰한다. 이런 원칙들은 대개 전통과 폭넓은 합의에서 도출됐으며 오랜 경험으로 검증됐다. 그러나 인류를 둘러싼 환경이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원칙들은 신중하고 가변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보수주의자들은 종교를 대신해 이상향을 건설하겠다는 정치적 신념을 거부한다.
    --- p.26

    급작스런 개혁은 진보를 리는 횃불이기보다는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대화재일지도 모른다. 물론 사회는 변화해야 한다. 신중한 변화야말로 사회를 보존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신의 섭리를 고려해야 한다. 플라톤(Plato)과 버크에 따르면 지도자의 주요 덕목은 신중함이다.
    --- p.66

    인간에게 제한 없는 권력을 맡길 수 없는 이유는 인간의 사악함이 아니라 나약함 때문이다.
    --- p.187

    쾌락과 고통이라는 조잡한 원칙 때문에 쫓겨난 모든 낭만적 특질의 다양성을 아쉬워하면서 스코트는 공리주의가 국민성, 개인의 특성, 모든 과거의 아름다움을 지워버릴 하나의 체계라고 보았다. 공리주의는 끔찍하고 탐욕스러운 산업주의의 퉁명스러운 변명이었다.
    --- p.231

    과거에 정부는 왕국의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는 그 무엇으로 간주됐다. 사회 구성원 서로에게 도움
    이 되도록, 그리고 세금이라고 불리는 자발적 기여로 지탱되는 조직 말이다. 그러나 이제 정부는 점점 더 추상적 존재가 되어간다. 정부에는 오스틴의 “주권론”이라는 추상적 개념이 부여되고 마치 국가가 하나의 거대한 개혁적 파놉티콘이나 되는 듯 사회를 통치해간다.
    --- p.270

    본질적으로 우리가 ‘보수주의’라 부르는 신념 체계는 사회적 관심사들의 정상적인 상태를 긍정하는 데 있다. 우리가 회복할 수 있는 기준은 존재한다. 인간은 완벽해질 수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 용인되는 만큼의 질서, 정의, 자유는 획득할 수 있다. ‘인문과학’과 인문학적 연구들은 모두 시민 회적 질서의 기준을 획득하고, 정치인과 숙고하는 대중에게 사회적 조치들의 가능성과 한계를 알리려는 수단이다.
    --- p.752

    보수주의자들은 무장한 교리와 이념의 통제에 저항한다. 그들은 진정한 정치사상의 올바른 추론을 회복하려 노력한다. 비록 이 땅에 천국을 창조할 수는 없지만 이념에 사로잡히면 지구상에 지옥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을 견지한다.
    --- p.754

    보수주의자들이 당면한 난제는 외로운 군중에게 열렬한 신앙을 되살리고 삶에는 목적이 있다고 환기시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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