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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6일 간의 창조는 지질학적 연대와 일치합니까?조회수 : 1185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7일 13시 43분 10초
  • 창세기에 기록된 6일 간의 창조는 지질학적 연대와 일치합니까?
     
    * 다음은 헨리 모리스 박사의 "Bible has the answer"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대답 : 이미 확립된 역사 지질학의 체계에 따르자면 이 지구의 역사는 여러 개의 지질학적 연대로 나뉘어집니다.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지금부터 약 오십억년 전에 지구가 현재와 같은 구조로 진화되었다고 추정합니다. 원시 바다 속에 있던 매우 복잡한 화학 물질들이 대기 중에 있던 전기적 힘의 작용에 의해 약 삼십억년 전쯤에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획득했다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또한 그들은 이 단세포 생명체들이 오랫동안 존재하다가 약 십억에서 이십억년 전쯤에 후생(後生) 생물체들로 진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또한 지금부터 약 십억년 전쯤에 캄브리아기가 시작된 이후로 이 땅에서 갖가지 생명체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지각의 침전암 속에 매장되어 보존된 여러 유기체의 화석들에 의해 입증된다고 추측합니다. 또한 그들의 추측에 따르면, 오르도비시아기에 최초의 척추 동물이 출현했고, 실루리아기와 데본기에 어류가 번성하기 시작했으며, 페르모-석탄기에 양서류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약 이억 년 전에는 거대한 공룡들이 살던 중생대가 시작됐습니다. 이 시대는 약 일억년 전 백악기가 끝나갈 무렵에 공룡들이 설명할 수도 없이 갑작스럽게 멸종함으로써 끝이 났습니다. 그 다음은 포유류와 조류 시대인 제3시기였습니다. 사람과 원숭이의 공통 조상으로 추측되는 유인원은 아마도 칠천만년 전에 나타났습니다. 한편 모든 면에서 현대인과 같은 모습의 사람은 약 백만년 전쯤에 출현한 것으로 그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람들이 상상력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이같이 매우 주목할 만한 개념과는 대조적으로 성경이 계시하는 바는 하나님께서 단지 수 천년 전에 온 우주를 6일 동안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의 역사 기록이 기껏해야 6000년 정도뿐이 안되었는데 진화론자들은 몇 십억년을 논하니 참으로 놀랄만한 상상력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난 150년 동안에 많은 기독교 학자들은 지성 있는 인본주의 학들이 세워 놓은 진화론 체재로부터 조롱을 받지 않으면서도 성경의 완전성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질학자들이 규정해 놓은 지구 역사의 골격에 맞추어 창세기를 재해석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와 같은 도구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날-시대 이론"(day-ago)이며 이 이론에 의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창조의 6일 동안의 "하루"를 지질학적 연대의 "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이론에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 이론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조차도 이것을 단지 도피구 정도로 생각하거나 또는 창세기에 있는 역사 기록을 드러내 놓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막아보려는 수단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놔두면 결국 성경 전체의 역사적 신빙성이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었습니다.
     
    "날"에 해당하는 히브리말은 "욤"인데 이 단어는 문맥상 분명한 경우에 한해서만 막연한 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끔씩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 성경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 단어가 문자적 하루를 뜻하는 것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단어는 만 하루의 태양일 즉 24 시간의 하루를 뜻하든지 태양일의 하루 중 낮시간을 뜻하든지 둘 중 하나로만 쓰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 단어를 처음으로 창세기 1장 5절에서 사용하시며 다음과 같이 친히 정의를 내려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빛(light)을 낮(day)이라 부르시고 어두움(darkness)을 밤(night)이라 부르시니라.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day)이니라." 따라서 이 구절을 문맥에서 보면 낮(day)은 낮과 밤이 연속될 때의 낮을 의미하며 또는 빛과 어두움이 연속될 때 빛 부분을 의미합니다.
     
    또, 이 단어의 복수형인 히브리말 "야민"은 구약 성경에서 무려 7백 번 이상 사용되었는데도 이 경우에도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항상 문자적인 "날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하신 돌판의 십계명에 있는 말씀도 이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거기에서 그분께서는 이 단어를 사용하사 다음과 같이 아주 명백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in six days) 주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출 20: 11).
     
    "날-시대 이론"은 비성경적일뿐만 아니라 이 이론 자체가 타협하고자 하는 지질학자들의 주장과도 크게 일치하지 않습니다. 비록 "날들"을 "시대들"로 해석할 수 있다 하더라도 창조의 날들에 이루어진 창조의 순서 및 사건들과 지구와 지구의 발전에 관한 표준 지질 역사간에는 20 가지가 넘는 중대한 모순들이 있습니다. 몇 가지를 예로 든다면 성경은 지구가 별들보다 먼저 존재했으며, 지구가 처음에 물로 덮여 있었으며, 과일 나무들이 어류보다 먼저 나타났으며, 처음 창조된 동물은 고래였으며 조류가 곤충보다 먼저 창조되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먼저 창조되었음을 가르치는데 이런 것들은 사실 역사 지질학자들과 고생물학자들이 노골적으로 반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날-시대 이론"에서 가장 심각한 오류는 신학적인 것입니다. 지난 50억 년의 역사 즉 아무런 목적도 없이 생긴 변화와 변이, 수많은 부적격자와 멸종, 잔인한 생존경쟁, 강자의 보존과 약자의 멸절, 온갖 자연 재난, 만연하는 질병, 무질서와 부패, 죽음 등으로 점철된 이런 부정적인 역사에 대해 사랑과 자비와 질서와 지혜와 목적의 하나님이 다 책임을 져야한다고 이 이론은 가르칩니다. 이 이론이 이런 엉뚱한 것을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창조의 6일이 끝난 뒤에 하나님이 친히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시고 매우 좋았다고 선언하셨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성경은 현재 모든 피조물과 함께 이 세상이 "신음하며 고통하는 것"은 사람의 죄와 이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 때문이라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롬 8:22). "그러므로 한 사람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롬 5:12). "하나님은 혼동의 창시자가 아니시요"(고전 14:13) .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말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사람의 창조와 구원이었다면 사람이 출현하기 수 천만 년 전에 공룡들이 오랫동안 이 세상을 지배하다가 멸종된 사건에는 과연 어떤 목적이 있었겠습니까? 병자를 고쳐주고 이기심을 버리고 남에게 나누어주며 오른 뺨을 때릴 때에 왼뺨도 돌려대며 자기를 희생하는 기독교의 윤리는 부적격자를 파멸시키고 남을 공격하며 자기만을 보존하는 진화론의 윤리와 정반대가 됩니다. 사실 이런 것들은 "날-시대 이론"이나 혹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진화론의 신앙에 꿰어 맞추려고 애쓰는 다른 모든 이론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성경적, 과학적, 신학적 오류들 가운데 일부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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