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질문 : 모세가 율법을 기록했습니까?
대답 : "또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기 위해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말한 자들도 이들이니 이들은 그 모세와 아론이라. 주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그 날에"(출6:27-28)
만일 모세가 출애굽기를 기록했다면 왜 이 구절에서 모세는 자기에 대해 제 3자의 관점에서 이야기할까요?
성경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바뀌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성경의 저자이시며 삼위일체의 세 분이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예를 들어 시편 2편) 출6:27-28 역시 영감을 받은 사람이 기록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종종 자신에 대해 제3자의 입장에서 말씀하였음을 발견합니다. 예를 들어 요3:16에서 그분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시면서 자기 자신을 가리켜 '그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책이며 그분께서 이 책의 저자시라면 (딤후3:16) 성경에서 말하는 사람이 바뀌는 경우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3장의 경우 앞부분에서는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고 뒷부분은 성령님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보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처럼 말하는 사람이 변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도 있습니다. 신명기 24장은 모세의 죽음 이후에 기록되었는데 그렇다면 누가 그 부분을 기록했을까요? 아마도 모세가 느보 산에 올라가기 전에(신24:1) 앞날을 예언하며 그 부분을 기록했을 수도 있으며 여호수아가 수24:26에 기록된 것처럼 그 부분을 기록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 말씀들을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서 주의 성소 옆에 있던 상수리나무 밑에 세우며"(수24:26).
이 구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대화 부분 특별히 모세의 죽음 이후의 부분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써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께서 성경에 여감을 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심지어 모세를 써서 그가 죽기 전에 이 부분을 기록하게 할 수 있습니다(The Book of Bible Problem by G. D. Bouw, P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