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정동수 목사님의 구원론을 들었습니다.
많은 부분에 공감하며 구원받은 자의 자유와 죄에서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의문점은 '사울왕도 구원받았다'라는 부분입니다.
사울왕은 끝내 회개하지 않고 방황하며 고통을 겪다가 비참하게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귀신들려서 많은 고생을 하였고, 다윗이 음악을 연주할 때 귀신이 물러나는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상 16장 14절에 보면, 주의 영이 사울을 떠나고 대신 악한 영이 그를 괴롭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원받은 사람이 악령에게 사로잡혀서 고통받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 갑니다. 구원받은 자가 끝까지
주님께 돌아오지 않고 자살을 택할 수 있는지에 의문이 생깁니다.
가롯 유다도 에수님의 제자로 택함 받고 예수님과 동행하다가 악한 영이 들어가 예수님을 배반하였고, 결국에는
회개하지 않고 번민하며 괴로와하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패턴이 사울과 너무 유사해서 사울왕의 구원에
의문이 들어갑니다.
이와 연관하여 추가질문 드리면, 사무엘상에 보면 다윗이 음악으로 악령을 떠나게 하는 상황이 나오는데(삼상 16장 23
절), 이를 논리적으로 발전시키면 찬송으로도 악령을 떠나게 할 수 있다는 논리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병철 배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04-08 17:50:2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