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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요한복음 11장의 가야바조회수 : 1052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4월 24일 16시 32분 16초
  • 악한 자의 대언도 맞나요?
     
    어떤 분이 질문을 해서 답을 드립니다.
     
    “요한복음 11장 49-52절에 보면 대제사장 가야바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문맥에서는 예수님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며 예수님을 없애려는 바리새인들의 무리가 나오고 그 무리 중에서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나와 다음과 같이 대언합니다. 
     
    49 …너희가 결코 아무것도 알지 못하며
    50 또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어서 온 민족이 멸망하지 않게 되는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줄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더라
    51 그는 스스로 이 말을 하지 아니하고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님께서 그 민족을 위해 죽으실 것을 대언하되,
    52 그분께서 그 민족만을 위해 죽지 아니하고 널리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함께 모아 하나가 되게 하려고 죽으실 것을 대언하였더라.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의 사람들의 죄를 없애기 위해 세상에 와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는 내용을 말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대제사장 가야바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인가요? 대제사장 가야바는 예수님을 잡으려 하는 바리새인의 일당인가요? 대제사장 가야바가 이 장에서 어떤 인물인지 또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악인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한 사람이 죽어 민족을 살리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고
    약 60년이 지난 뒤에 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하면서 이것을 가리켜 그가 대언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즉 그의 말을 후에 살펴보니 그것 자체가 대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악한 자도 사용하여 대언하실까요?
     
    물론입니다.
     
    민수기 24장에서 거짓 대언자 발람이 나옵니다.
    그는 민24:15-17에서 메시아의 오심에 대해 누구보다도 명확하게 대언하였습니다. 
     
    15 그가 비유를 지어 이르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이 열린 자가 말하고
    16 [하나님]의 말씀들을 들은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이의 지식을 안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본 자, 무의식 상태에서도 자기 눈을 뜬 자가 말하였노라.
    17 내가 그를 볼 터이나 지금 보지 아니하며 내가 그를 바라볼 터이나 가까이서 보지 아니하리로다. 야곱에게서 한 별이 나오며 이스라엘에게서 한 홀(笏)이 일어나서 모압의 구석구석을 치고 셋의 모든 자녀들을 멸하리로다.  
     
    그러므로 악인인 가야바는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성경적으로 대언하였습니다.
    아마 발람도 이 점에서는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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