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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9절)

  • 히브리서 12장 23절의 firstborn은 누구인가요?조회수 : 581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년 12월 9일 12시 37분 10초
  • 히브리서 12장 23절의 firstborn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단수복수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영어만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석하는 분들에게서 발견되는 오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히12:23

     

    영어 KJV

     

    To the general assembly and church of the firstborn, which are written in heaven, and to God the Judge of all, and to the spirits of just men made perfect,

     

    킹제임스 마제스티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모든 자들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과

     

    이 부분은 신약 시대 성도들이 도달한 곳을 말하며 23절은 그곳 중 하나가 처음 난 자들의 교회라고 말합니다. 영어로 23절을 보면 firstborn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최종 권위를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이 firstborn이 처음나신 분이신 예수님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단수를 써서 처음난 자의 총회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이런 주장은 무식한 주장입니다. 구절의 단어들 구성과 시제 단수복수 면에서 영어는 원어를 넘어가지 못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된 그리스어 공인 본문은 여기의 firstborn이 분명하게 남성 복수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firstborn은 복수로 번역되어야만 합니다. 단수로 번역되면 명백한 오역입니다. 다음은 슈퍼 바이블의 내용입니다.

     

    4416  prwtotovko"   prototokos  {pro-tot-ok'-os}

    4413과 5088의 대체어에서 유래; 문자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먼저 태어남’(일반적으로 명사로서), 처음난 <롬 8:29; 골 1:15>형. firstborn;

     

    형용사, 형용대명사, 소유격, 남성 복수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이 글을 쓰면서 보니 참으로 이상하게도 말씀보존학회는 이 단어를 단수로 번역하였습니다.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

     

    하늘에 기록된 첫째로 난 자의 총회와 교회, 모든 것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에게와, 온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에게와,

     

    그들이 무슨 이유로 명백한 복수를 단수로 번역했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들이 열렬히 추종하는 럭크맨 박사의 히브리서 주석을 보니 여기의 firstborn이 단수도 되고 복수도 되며 단수복수에 따라 여기의 총회가 교회도 되고 이스라엘도 된다는 해석을 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교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것이므로 단수로 하면 결코 안 됩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지지하는 사람들, 특히 럭크맨같이 여러 중요한 경우에 사적 해석으로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의 말을 따르면 안 됩니다. 

     

    단수 복수 문제 

     

    이와 관련해서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럭크맨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히브리서가 신약시대 교회와는 상관이 없고 환난기의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인 히브리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이르렀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들 역시 주님의 교회에 속한 자들이며 따라서 히브리서의 모든 내용은 신약 시대 성도들에게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바르게 나눈다고 하면서 극단적인 세대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중요한 말씀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야고보서 등의 일반 서신도 모두 현 시대 교회의 크리스천들을 향한 주님의 귀중한 말씀입니다. 이런 보화를 빼앗아가려는 마귀의 계략들에 대해 우리는 무지하지 않습니다(고후2:11). 히브리서와 야고보서는 신약 시대 크리스천들에게 없어서는 아니 될 매우 귀중한 말씀입니다.

     

    큰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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