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한 분이 성경을 읽으면서 동일인의 이름이 왜 다르냐고 하면서 역대기상 6장의 게르손과 게르솜에 대해 언급해 주셨습니다. 역대기상 6장 1절: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1절에는 '게르손' 이라고 되어 있는데 역대기상 6장 16절, 17절, 20절에는 '게르솜'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16절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솜과 고핫과 므라리요, 17절 게르솜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곧 립니와 시므이요, 20절 게르솜에게서 난 자들은 곧 그의 아들 립니와 그의 아들 야핫과 그의 아들 심마와 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판에서는 모두가 게르손으로 통일되어 있는데 왜 흠정역에는 게르손과 게르솜으로 표기되어 있을까요??
성경에는 동일인이 이렇게 두 개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사례가 꽤 많습니다.
느부갓네살, 느부갓레살
킹제임스 성경을 보면 동일 인물이 느부갓네살로 60회, 느부갓레살로 31회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 성경에는 느부갓레살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들은 느부갓레살을 모두 느부갓네살로 번역하였습니다.
딜갓빌네셀(3회, 대상5:6; 5:26; 대하28:20), 디글랏빌레셀(3회, 왕하15:29; 16:7; 16:10)
대상 5:6 그의 아들 브에라인데 아시리아 왕 딜갓빌네셀이 그를 포로로 사로잡아 갔더라. 그는 르우벤 족속의 통치자였더라.
왕하 15:29 이스라엘 왕 베가의 시대에 아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아시리아로 데리고 가니라.
같은 사람의 이름이 게르손도 되고 게르솜도 됩니다. 같은 사람의 이름이 느부갓네살도 되고 느부갓레살도 됩니다. 같은 사람의 이름이 딜갓빌네셀도 되고 디글랏빌레셀도 됩니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번역하였습니다.
이런 것들은 오탈자가 아닙니다.
이렇게 그대로 번역해야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이 살아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