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민수기 3장 39절의 22,000명은 오류가 아닌가요?
답변: 아닙니다. 그것은 정확한 숫자입니다.
민수기 3장에는 계수된 레위 사람의 수가 나옵니다. 그 수는 22,300명일까요, 아니면 22,000명일까요?
둘 다 됩니다. 이 두 숫자는 완벽하고 오류가 없습니다.
민수기 3:5-13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레위 지파를 가까이로 데려다가 제사장 아론에게 주어 그를 섬기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5-6절 참조). 그들은 다른 모든 지파의 처음난 자(장자)를 대신하여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져 성막에서 섬기는 일을 하게 될 것이었습니다(7-13절 참조).
민수기 3장 14~15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레위 자손 중 태어난 지 한 달 이상 된 모든 남자를 계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3:16-39에서 그는 바로 그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후에 그는 레위 사람들의 가족별로 그들을 계수합니다. 그는 실제로 그들을 세 주요 가문, 즉 게르손, 고핫, 므라리 가문에서 분리합니다. 그런 다음 가계도를 통해 이들을 분리합니다.
민수기 3장 21~22절을 보면 게르손 가족은 립니 가족과 시므 가족으로 이루어져 모두 7,500명입니다. 민수기 3:23-26에서 그는 그들이 어디에 진을 쳐야 하는지 그들의 임무와 그들의 우두머리를 알려 줍니다.
민수기 3장 27~28절에 보면 고핫 가족은 아므람 가족, 이스할 가족, 헤브론 가족, 웃시엘 가족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수는 8,600명이었습니다. 참고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아므람 족속의 수에 포함됩니다. 왜냐하면 아므람은 아론의 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출애굽기 6:18-20 참조). 민수기 3:29-32에서 그는 그들이 진칠 곳과 그들의 임무와 그들의 우두머리를 알려 줍니다.
민수기 3장 33~34절에 보면 므라리 가족은 말리 가족과 무시 가족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수는 6,200명이라고 합니다. 민수기 3:35-37에서 그는 그들이 진칠 곳과 그들의 임무와 그들의 우두머리를 알려 줍니다.
모세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포함하여 한 달 이상 된 모든 레위 사람을 다 합하면 22,300명입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3장 39절에 있습니다.
민수기 3장 39절은 주님의 명령에 따라 모세와 아론에 의해 계수된 자가 22,000명이라고 말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주의 명령대로 계수하되 레위 사람들 중에서 두루 그들의 가족별로 계수한 모든 자 곧 난 지 한 달 이상 된 모든 남자들이 이만 이천 명이더라(39절).
따라서 위의 22,300명과 22,000명은 300명의 차이를 보이는 셈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대다수의 불신자(학자 목사 등)들은 성경 사본 전수 과정에 오류가 있어 두 숫자가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성경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완전히 보존해 주셨음을 믿기에 이런 불신의 행위를 수용하지 않습니다.
답은 무엇일까요?
22,300명과 22,000명은 둘 다 맞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성막 앞에서 동쪽을 향해 곧 회중의 성막 앞에서 동쪽으로 진을 치는 자들은 모세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되리니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책무를 대신하여 성소에 관한 책무를 지킬 것이며 가까이 오는 낯선 자는 죽일지니라(민3:38).
But those that encamp before the tabernacle toward the east, even before the tabernacle of the congregation eastward, shall be Moses, and Aaron and his sons, keeping the charge of the sanctuary for the charge of the children of Israel; and the stranger that cometh nigh shall be put to death.
위에서 보듯이 민수기 3장 38절은 “그러나”라는 단어로 시작됩니다. 모세는 이제 22,3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몇 가지 예외를 말하려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그는 한 무리를 나머지 무리와 구별하고 성막 앞에 동쪽에 진을 치라고 말하는데 이 무리는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입니다.
(*) 애석하게도 개역성경을 포함한 대다수의 우리말 역본들은 ‘그러나’를 삭제하고 있습니다.
개역 38절: 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
그가 그들을 구별한 이유는 그들이 다른 모든 레위 사람들의 섬김의 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자,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들은 27-28절에서 아므람을 포한하는 고핫 족속에 속한 사람들의 수의 일부였습니다(위의 설명을 보세요).
그러나 이제 모세는 제사장의 혈통인 그들을 그 총수에서 제외합니다.
민수기 3장 39절은 주의 명령에 따라 모세와 아론에 의해 계수된 자가 이만 이천 명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이 숫자를 주목하세요. 이전 숫자 즉 22,300명은 모세가 홀로 계수한 숫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세와 아론이 숫자를 세며 이때에는 제사장들의 수가 전체 레위 사람들의 수에서 빠집니다.
레위 사람들의 수는 몇 명입니까? 22,300명일까요, 22,000명일까요? 대답은 둘 다입니다!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포함하여 모든 레위인 중에서 22,300명을 계수했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손자들과 증손자들을 제외한 모든 레위 사람들을 계수했습니다. 그 숫자는 22,000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아들, 손자들 등을 의미함)의 수는 300명으로 보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이 수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처음난 자들이 이들을 섬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스라엘의 처음난 자들을 대신할 레위 사람들의 수에 포함될 수 없었습니다.
결론: 두 숫자 모두 정확합니다. 22,300명은 모세가 계수한 레위인들의 수였고 22,000명은 모세와 아론이 계수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외한 모든 레위인의 수입니다. 두 계산 모두 주님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계수는 모세가 했고, 마지막 계수는 모세와 아론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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