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서 2장 9절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잠시 설명하려 합니다.
히브리서 2장 5절 이하의 문맥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보기 바랍니다.
5 그분께서는 다가오는 세상 곧 우리가 말하는 그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시키지 아니하셨느니라. 6 그러나 한 사람이 어떤 곳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마음에 두시나이까?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찾아오시나이까? 7 주께서 그를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만드시고 그에게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그를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 위에 세우시고 8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두어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하였으니 그분께서 모든 것을 그의 아래 두어 복종하게 하셨으므로 그의 아래 놓이지 않은 것은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하셨으나 지금 우리는 아직 모든 것이 그의 아래 놓인 것을 보지 못하며 9 오히려 죽음의 고난을 당하시려고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되셨다가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님을 보노라. 그분께서 이렇게 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반즈의 설명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히2:6-8절에 인용된 시편 8편에서 기자는 사람이 모든 창조물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사람이 모든 것을 지배하지 못합니다(8절 후반부).
그러고 나서 갑자기 9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예수님을 본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는 사람이 시편 8편 기자가 8편에서 말한 확장된 통치권을 가지고 있음을 보지 못합니다.
대신에 우리는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시고 천사보다 더 높은 권세를 받으신 예수님에게서 그 일이 성취되는 것을 봅니다.
요점은 그분이 고난을 당하셨다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을 맛보셨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에 대한 “보상으로” 그분은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으며, 그리하여 다윗이 시편 8:1-9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영예에 관해 말한 모든 것을 성취하셨습니다.
사도의 목적은 그분께서 "높여졌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그는 그 이유를 보여 줍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인간을 구속하기 위해 죽음을 겪으셨기 때문입니다(비교 빌2:8-9).
다시 말해 사도는 예수님이 시편 8편을 성취하신 분이심을 보여 주려고 9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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