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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홍수 이전의 사람들은 어떻게 그리 오래 살 수 있었습니까?조회수 : 1102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7일 13시 47분 4초
  • 노아의 대홍수 이전의 사람들은 어떻게 그리 오래 살 수 있었습니까?
    * 다음은 헨리 모리스 박사의 "Bible has the answer"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답변 : 창세기를 기록한 사람은 참으로 놀랍고 믿기 어려울 정도 기록들을 모두 정직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처음 장들에 기록했습니다. 성경 비평가들의 주장대로 만약 창세기가 유대인의 역사 속에서 나중에 기록되었다면 그것을 기록한 사람은 분명히 어떤 설명을 넣는다든지 혹은 적어도 자기가 묘사하는 현상들의 유일무이한 성격에 대해 경탄의 표현이라도 끼워 넣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러기는커녕 오히려 냉정한 역사가나 신문 기자처럼 창세기의 기사를 가장 단순하고도 정직하게 기록했으며, 나중 세대들이 보기에 거의 믿을 수 없는 것 사건들을 정당화하거나 설명하려는 시도를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세기 5장에는 대홍수 이전의 조상들의 계보를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 기록한, 간단한 연대기 족보 목록이 나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족장의 계보에 포함되는 아들이 태어날 때 그 아버지의 나이가 각 사람별로 기록되어 있고 또 각 사람이 죽을 때의 나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약 각 사람의 수명이 수백 년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은 매우 단조롭고 흥미 없는 것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아담은 930년을 살았고 므두셀라는 969년을 살았으며, 죽음을 보지 않고 365세에 하늘로 올라간 에녹을 제외하고 대홍수 이전의 아홉 조상들의 평균 연령은 912년이었습니다. 이같이 놀라운 사실들을 그처럼 평범한 방법으로 보고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사실은 원래의 기자가 그 사실들을 기록할 때는 그런 일들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매우 흔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의 처음 장(章)들에 나온 기사들은 분명히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이었을 것이며, 이것은 원래의 석판 등에 기록되어 족장들의 계보를 따라 죽 전해져 내려오다가 마침내 모세의 수중에 들어갔고 그는 이것들을 모아 성령님의 인도 하에서 창세기로 편집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거기에 있는 조상들의 나이가 햇수로 주어진 것이 아니고 실제로는 달수로 주어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조상들의 아들이 태어날 때 각 조상의 연령을 보면 마할랄렐과 에녹의 경우는 65세이며 노아의 경우는 500세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65개월 된 사람이 아이를 낳을 수 없으므로 이런 주장은 틀린 것이며, 거기에 기록된 수치가 연수로 되어 있음이 더 확실해집니다. 이것에 대한 또 다른 증거는 대홍수 이후부터 사람의 수명이 노아의 950년으로부터(창세기 11 장에 기록된 대로) 데라의 205년까지 줄게 되고 결국 모세 당시에는 70년에 이르게 되어(시90:10 참조) 서서히 불규칙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입니다.
    노아의 대홍수 때에 사람의 주변 환경에 굉장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노화와 죽음의 공격을 점차적으로 가속화시키는 어떤 심각한 일이 발생했음이 틀림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다하더라도, 과학과 성경은 적어도 그럴듯하게 보이는, 아주 흥미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도 죽음의 원인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이 왜 수백 년을 살 수 없는지를 설명해 주는 어떤 필연적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사람은 원래 죽지 않는 존재로 창조되었으며, 죽음은 오직 사람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으로 온 것입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현대의 장수학(노화 현상 연구)에 의해 밝혀진 주목할 만한 사실은 단지 나이가 들기 때문에 사람이 죽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나이를 먹게 되면 질병에 잘 걸리게 되고 동시에 신체 기관의 활동 능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결국 신체 구조의 어떤 특별한 면이 완전히 망가지므로 죽음이 오게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런 일은 빠르든 늦든 간에 개개인 모두에게 일어나며 결국 모든 사람에게 닥치는 일이 됩니다.
    따라서 장수를 가져오는 근본 인자는 노화 과정의 비율과 그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환경의 영향들입니다. 노화에 관한 이론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좋은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이론은 신체 돌연변이 이론입니다. 신체 돌연변이란 신체 세포의 구조 내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마구잡이 변화입니다. 대부분의 돌연변이가 다 해롭기 때문에 여러 기관과 조직의 세포들 속에서 일어나는 이런 돌연변이들이 점차적으로 쌓이게 되면 결국 신체의 능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결국 한 가지 이상의 신체 기관이 완전히 망가질 것입니다.
    현재 여러 가지 환경 인자들이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아마도 태양과 및 기타 다른 근원으로부터 오는 유해 복사선일 것입니다. 생식 세포는 신체의 다른 세포보다 훨씬 더 보호를 받긴 하지만 아무튼 복사선은 이 생식 세포 안에서도 역시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해로운 이 유전적 돌연변이는 자녀들에게 전달되어 그들뿐만 아니라 그 모든 자손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신체적 돌연변이는 개인의 노화와 사망의 원인이 되고, 유전적 돌연변이는 종(種)의 노화와 사망의 원인이 되며 이 두 현상 모두 우리 주변 환경 내에 있는 복사선이 그 일차적인 원인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합니다. 물론 다른 인자들도 이 일에 관련되어 있지만 아마도 이것이 가장 보편적인 원인인 것 같습니다.
    대홍수 이전에는 "궁창 위의 물"이 있었는데(창1:7) 이 기록은 아마도 대기의 상층부에 엄청난 양의 물이 보이지 않는 수증기의 형태로 있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물로 인해 훌륭한 "온실 효과"가 생기게 되어 전세계의 기후가 온화했을 뿐만 아니라 이 수증기 층은 외계로부터 지구로 들어오는 치명적인 방복선을 잘 걸러주는 여과기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이 "궁창 위의 물"은 나중에 응축되어 지구에 떨어짐으로써 대홍수를 가져온 물의 근원들 중 하나가 되었고, 이 후로는 위에서 언급한 역할을 더 이상 충분히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대기에 남아 있는 약 4 센티미터 가량의 수증기는 지구 위의 모든 생명을 적어도 현재 형태로 유지시킬 만큼 온실 효과를 내고 있고 또 복사선 여과기의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홍수 후에 엄청나게 변화된 기후와 두꺼운 수증기 층이 없어진 지구는 대홍수의 격변 때에 살아남은 극소수의 생존자들에게 어쩔수 없이 부과된 근친 결혼과 더불어 사람의 수명과 생존력을 떨어뜨리는 일에 기여를 했습니다. 어떤 경우든지 우리는 대홍수 이전의 조상들과 그들의 수명이 매우 긴 것을 기록한 성경의 합당성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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