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별빛과 우주의 창조 연대
많은 크리스천들과 불신자들은 수십억 광년의 별빛 문제로 인해 성경의 실제 6일 창조를 의심하면서 창세기 기록은 긴 연대를 상징적으로 축소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합니다.
이런 의심의 핵심은 우주 맨 끝의 별에서 지구까지 빛이 도달하려면 100억 광년이 걸리는데 어떻게 우주와 별과 지구가 6,000년 전에 동시에 형성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1광년(光年)은 빛이 진공 속에서 1년 동안 진행한 거리로 천체 사이의 거리를 나타낼 때 쓰이는 단위입니다. 빛은 진공 속에서 1초 동안에 약 30만km를 진행하므로, 1년 동안 도달하는 거리는 약 9.46×10의 12승 km이며, 이 거리를 1광년이라 합니다.
우리가 늘 보는 태양에서 지구까지 빛이 오는 데 약 8분 정도가 걸리니(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는 약 1억 4400만 km임) 우주 맨 끝까지의 거리는 말 그대로 상상하기 어려운 수치입니다(10의 13승 km = 10,000,000,000,000km).
물론 이러한 측정 자체가 지구에서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므로 그런 수치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먼 거리의 별빛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여기에 대해서는 이 기사의 맨 끝에 소개한 호빈드의 강의를 보기 바랍니다).
이 문제에는 크게 두 가지 해결책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성년 창조
하나님은 우주를 초자연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분은 우주를 이전의 물질로부터가 아니라 무에서부터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창조 사역을 일곱째 날 끝내셨고 오늘날에는 창조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우주를 유지하십니다.
별들이 창조의 첫 주에 창조되었고, 하나님께서 지구에 빛을 비추시기 위해서 그것들을 만들었기 때문에, 멀리 있는 별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방법은 당연히 초자연적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창조의 처음 3일 동안의 빛’에 관한 다음의 기사를 보기 바랍니다.
해와 달 창조 이전의 빛에 대하여: 창세기 1장의 빛 문제
하나님께서는 이런 방식으로 ‘성숙한 우주’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성숙한 창조’(Mature creation)는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성숙한 인간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새, 짐승, 바다, 강, 물고기 등도 모두 성숙한 상태로 만드셨습니다. 즉 창조의 한 주 이후에 아담과 이브 때의 나무를 보면 그것이 씨앗부터 자라나 최소한 몇 년은 성장한 나무로 보일 것이고, 바위도 며칠 전 것이라 믿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바닷가에 가면 바위에 이끼가 끼어 있고 산과 절벽도 아주 오래 전부터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도 외모는 20-30대로 보였을 테지만 실제 나이는 1주일, 즉 0살입니다. 비록 창조된 지 하루 이틀 되었을 뿐이지만 그 상태에서 그들은 아이도 낳을 수 있는 성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주 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3일 동안 온 우주 공간을 빛으로 채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흘째 되는 날 별들을 만드시면 우주 맨 끝의 별들이 내는 빛도 이미 지구에 와 있는 상태가 됩니다. 즉 하나님은 우주 공간도 성숙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를 보기 바랍니다.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429&keyword=별 빛&isSearch=1
2. 시간의 속도가 변하기에 가능하다는 해석 많은 창조과학자들은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변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성숙한 창조를 믿으면서도 멀리 있는 별빛 문제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시간의 흐름은 운동과 중력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다음의 기사들은 이를 잘 설명해 줍니다.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428&keyword=별 빛&isSearch=1
여기서 저는 위의 기사 등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이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어떤 물체가 빛의 속도에 근접하여 매우 빠르게 움직일 때 시간의 흐름은 느려지며 이것은 보통 ‘시간 팽창’(time-dilation)이라 불립니다. 따라서 어떤 시계가 빛의 속도에 가깝게 움직인다면, 그 시계는 매우 천천히 갈 것이고 빛의 속도에 다다르면 완전히 멈출 것입니다. 이것은 시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효과는 시간의 흐름 자체가 느려지기 때문에 시계의 독특한 구조와 무관하게 일어납니다. 마찬가지로 중력 역시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합니다. 높은 산의 꼭대기에 있는 시계는 해수면에 있는 시계에 비해 중력의 근원에서 좀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갈 것이고 실제 측정하면 그렇게 나타납니다. 또한 지구 위에 떠 있는 인공위성에서의 시간은 중력으로 인해 더 빨리 가고 실제 측정하면 그렇게 나타납니다.
같은 원리로 지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별들에서의 시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빨리 갑니다. 따라서 지구에 도달하는 데 수십억 광년이 걸린(우주 깊은 곳에 있는 시계로 측정된) 빛은 지구에 있는 시계로 측정될 경우 단지 수천 년 만에 지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지구에서는 중력으로 인해 우주의 다른 곳들에서보다 시간이 상대적으로 심히 천천히 흘러갑니다.
물론 이것은 창조 당시에 이미 수천 년이 흘러 있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시간으로 빛을 측정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며, 진화론자들의 균일론, 즉 “현재는 과거의 열쇠이다”라는 해석 체계가 틀리고, 하나님의 권능으로는 다른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의 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 영상을 제공하신 형제님은 성경 변증을 담은 기사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사이트를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음의 책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0가지 테마로 본 창조과학>
다음은 유명한 켄트 호빈드의 동영상 강의입니다.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이 창조하신 우주의 신비를 유한한 인간이 다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주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다른 차원의 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확실한 말씀을 꼭 붙들고 하나님의 신비를 목도할 때까지 잠시 기다립시다.
로마서 11:33-36
33 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분의 판단들은 헤아릴 수 없으며 그분의 길들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생각을 알았느냐?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되었느냐? 35 누가 그분께 먼저 드려서 다시 보답을 받겠느냐? 36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로 돌아가나니 영광이 그분께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에베소서 3:22-23 22 이제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심히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에게
21 곧 그분에게 영광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교회 안에서 모든 시대에 걸쳐 끝없는 세상까지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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