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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사가기 4장의 드보라와 여자 목사조회수 : 1384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29일 13시 30분 29초
  • 드보라와 여자 목사

     

    ● 정동수

     
    다음은 드보라와 여자 목사에 대해 어느 분이 보내 글입니다.
     

    제가 오늘 읽은 글을 쓴 저자는, 여대언자 드보라를 리더쉽과 연결시켜 말하면서, 교회나 가정에서 여자가 남자를 가리칠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속 드보라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고, 하나님은 드보라 시대를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눈에 옳은 것을 행하였더라" 삿17:6, 21:25 이렇게 평가하신다. 여대언자 드보라는 하나님이 선택하여 세운 다른 재판관( 옷니엘, 기드온 등등..)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드보라는 하나님이 선택한 대언자가 아니다, 그녀가 행동한 것은 "또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주 자기들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작은 숲들을 섬겼더라" 삿 3:7과  관련있다... 결론적으로 그녀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축복을 받은 여대언자이지만, 하나님께선 그녀를 대언자로 혹은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대충 이런대용이였는데요,, 이 저자가 쓴 드보라에 대한 평가가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서요.. 제 생각과 너무 많이 달라서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어떤 한 글에선 이렇게 말합니다.

     

    드보라의 시대에 재판관을 대신할 남자가 없없고, 결국 하나님은 여자 드보라를 대언자로 사용하셨다, 이것을 지금시대랑 연결시킬수 있는데, 어느 한 지방에 형제,자매 기독교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에 목사의 역할을 대신할 형제가 없다면, 능력부족이나, 믿음부족으로,, 그렇다면 성경믿음,지식방면으로 뛰어난 자매를 목사로 세울수 있다.

     

    여대언자 드보라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찾아본 글은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한국 교회에서는 특이하게 여자 목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침례교회가 대세를 이루는데 거기서는 교단 차원에서 여자는 목사가 될 수 없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대개 장로교회와 감리교회, 오순절주의 교회에서 여자 목사를 인정하고 거기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여자 목사의 근거로 대는 것이 바로 사사기 4,5장에 나오는 여대언자 드보라입니다.

     

    대언자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는 사람이다.  대언자(Prophet)의 여성형인 여대언자(Prophetess)는 성경에 8번 나옵니다(출15:20; 삿4:4; 왕하22:14; 대하34:22; 느6:14; 사8:3; 눅2:36; 계2:2).

     

    가장 처음 나온 사람은 미리암입니다. 그리고 드보라, 훌다 등이 있고 신약성경에는 안나와 거짓 여대언자 이세벨이 있습니다.

     

    성경이 분명히 드보라를 가리켜  여대언자라고 하므로 드보라는 대언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And Deborah, a prophetess, the wife of Lapidoth, she judged Israel at that time(Judg 4:4).

     

    그러나 여자 대언자가 구약성경에 있었다는 것과 여자 목사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성경(딤전3장)은 분명하게 목사와 집사의 자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독(지역교회의 목사)은 반드시 책망 받을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며 깨어 있으며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행실이 바르며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며 가르치는 재능이 있으며(2절)

     

    이와 같이 그들의 아내들도 반드시 신중하며 헐뜯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일에서 신실한 자라야 할지니라.(11절)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을 잘 다스릴지니라(12절).

     

    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 믿으면 여자 집사와 여자 목사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으니 이제는 여자 집사와 여자 목사도 가능하다고 믿고 교단과 개인이 그대로 실행하면 그것을 막을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데서 성경관이 드러나게 됩니다.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이런 말씀은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하면 자유주의 쪽이고 아니하고 하면 근본주의 쪽입니다.

     

     

     

    지금까지 성경/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많은 굴곡을 겪어 왔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서려고 합니까?

     

    목사에 대해서는 자료실의 영상 자료 내의 교회 분류에서 목사를 보기 바랍니다(강해 노트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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