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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잠언 6장 16절은 여섯 가지인가요, 일곱 가지인가요?조회수 : 1113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7일 15시 8분 41초
  • 질문 :  여섯 가지인가요, 일곱 가지인가요?
    답변 : 잠언 6장 16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께서 이 여섯 가지를 미워하시며 참으로 일곱 가지가 그분께 가증한 것이니"
    이런 구절은 잠30:15, 18, 29; 암1:3에도 나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할까요? 이런 구절들에는 꼭 두 개의 숫자가 나오며 나중 것이 처음 것보다 큽니다. 이 경우 우리 독자들은 여섯 가지인지 일곱 가지인지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자 이제 문제를 풀기 위해 그 다음 구절들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곧 교만한 눈빛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피를 흘리는 손과 사악한 꾀를 꾸미는 마음과 신속히 해악으로 치닫는 발과 거짓들을 말하는 거짓 증인과 형제들 가운데 불화의 씨를 뿌리는 자니라."(잠6:17-19)
    위의 일곱 가지는 다 우리 주님께 가증한 것인데 주님은 여기서 앞의 여섯 가지만 미워하십니다. 마지막 것을 미워하시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선포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형제와 형제를, 아버지와 아들을 분리시켜 서로 대적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 속에서 마태복음 10장 21과 34-36절에 기록된 것 같이 복음은 형제들 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립니다.
    "또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음에 넘겨주며 자식들이 자기 부모를 대적하여 일어나 그들을 죽게 하리라......내가 땅에 화평을 보내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나는 화평이 아니라 검을 보내러 왔노라. 사람이 자기 아버지를 딸이 자기 어머니를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를 대적하여 불화하게 하려고 내가 왔나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사람들이리라."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곱 번째 것을 가증한 것으로 여기시나 미워하시지는 않는 이유를 보게 됩니다. 복음으로 불화의 씨를 뿌리는 과정에서 형제들 중에 최소한 하나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게 되는데 이것은 참으로 가증한 일입니다. 그런데 형제 중 하나가 구원에 이르려면 이런 불화가 마땅히 있어야 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미워하시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표현된 어려운 구절들은 대부분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The Book of Bible Problem by G. D. Bouw,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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