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성경이 다르면 해석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예레미야 17장 11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은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
나 주는 마음을 살피며 속 중심을 시험하여 각 사람의 길들과 그 사람의 행위의 열매대로 그 사람에게 주느니라. 재물을 모으되 바르게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자고새가 알들을 품되 부화시키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의 날들의 중간에 그것이 떠나겠고 끝에는 그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렘17:9-11).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과 달리 개역성경은 11절을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자기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개역성경).
개역성경에 대해 대부분의 설교자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얼핏 보면 그럴듯한 해석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자고새가 뻐꾸기 알을 낳은 것이 무슨 불의입니까? 불의한 것은 뻐꾸기 엄마나 새끼지 자고새가 아닙니다.
이제 킹제임스 성경에 따른 해석을 봅시다.
어느 것이 바른 해석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요점은 성경이 다르면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해석이 다르게 되고 믿는 바가 바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보존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신뢰합시다. 거기에 생명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