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질문: 고래는 포유동물인데 어떻게 ‘물고기’(fish) 즉 어류가 될 수 있습니까? 고래를 물고기라고 말하는 킹제임스 성경은 잘못되지 않았습니까?
대답: 먼저 대언자 요나와 관련해서 고래와 물고기가 나오는 두 구절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제 주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시매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었더라(욘1:17).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중심부에 있으리라(마12:40). 성경에 따르면 전적으로 물에 사는 피조물은 다 물고기 즉 ‘fish’로 되어 있습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서 ‘fish’를 찾아보면 그 첫 번째 의미가 바로 성경이 정의하는 바와 똑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과학을 잘못 적용하기 때문에 물고기 즉 ‘fish’는 바늘 달린 어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fish’를 ‘어류’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채 20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진화론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용례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30년 정도 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고래를 ‘fish’로 즉 ‘물고기’로 부른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요나와 관련해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나가 고래 뱃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고 말합니다. 과연 이런 주장이 맞는 것일까요? 마태복음 12장에서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할 때에 그분께서는 40절 말씀처럼 요나의 표적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표적은 문맥으로 보아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가리킵니다. 요나가 죽었다가 부활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예를 들어가면서 자신의 부활 표적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요나가 죽었을까요? 물론입니다. 요나서 2장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이르되, 내가 내 고난으로 인하여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고 내가 지옥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깊음 속으로, 바다들 한가운데로 던지셨으므로 넘치는 큰물이 나를 에워쌌고 주의 큰 물결과 파도가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이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눈앞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거룩한 전을 바라보리이다, 하였나이다. 물들이 나를 에워싸되 혼까지 에워쌌으며 깊음이 나를 둘러막고 해초가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내가 산들의 밑바닥까지 내려갔으며 땅이 자기 빗장들과 함께 영원히 내 곁에 있었사오나, 오 주 내 하나님이여, 주께서 내 생명을 썩음에서 끌어올리셨나이다(욘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