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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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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마태복음 7장 1절을 근거로 판단을 하면 안 됩니까?조회수 : 1063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7일 16시 46분 40초
  • 질문 : 판단을 해야 합니까? 하지 말아야 합니까?
    대답 : 참으로 어려운 질문인 것 같지만 성경을 보면 답이 너무 명백합니다.
    "너희가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판단하지 말라. 너희가 무슨 판단으로 판단하든 그것대로 판단을 받고 너희가 무슨 척도로 재든 그것대로 너희가 다시 평가를 받으리라."(마7:1-2)
    "오직 영에 속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2:15)
    "또한 밖에 있는 자들을 판단하는 일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안에 있는 자들은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느냐?"(고전5:12)
    "성도들이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너희가 지극히 작은 문제들을 판단하는 것도 감당하지 못하겠느냐?"(고전6:2)
    마태복음 7장을 따르면 판단을 해서는 안될 것 같고 롬14:13 등을 따르면 모든 일을 판단해야 할 것 같고 좀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까? 물론 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은 마태복음 7장을 인용하면서 절대로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판단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교인들은 판단 공포병에 걸려 있으며 그 결과 지금은 교회 내에 판단 부재 현상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당하면 항상 성경의 문맥을 보아야 합니다. 마태 복음의 구절은 판단하지 말라고 하면서 곧바로 "이는 너희가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너희가 판단을 받을 것이요,"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믿는 사람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함을 보여 주십니다. 즉 남을 판단하는 문제가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판단은 영적인 일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사람의 의견이나 기준에 따라 판단하면 실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뒤 문맥을 보기 바랍니다. 명백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판단하면 실수를 범할 수 없습니다. 판단할 필요가 없을 때에 우리가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판단할 때에는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나중에 판단을 받기 때문입니다(고전3:10-16).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죄하시는 것을 우리가 정죄하거나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면 우리는 항상 바르게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틀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부정한 일이 있을 때에 이를 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크리스천의 의무인 것입니다. 불법과 불의를 보고도 가만히 있으면 어찌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목사나 집사나 다 같은 주의 자녀입니다. 계급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판단으로 판단해야 할 때에는 의롭게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 운운하는 것은 신약 시대에 결코 맞지 않습니다. 신약시대에는 믿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입니다. 이것은 제 말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너희는 거룩하신 분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요일2:20)
    "그러나 너희가 그분에게서 받은 기름부음이 너희 속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 기름부음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며 또 그것이 진리요 거짓이 아닌즉 그것이 너희를 가르친 대로 너희가 그분 안에 거할지니라."(요일2:27)
    이 구절들에서 "너희"는 목사만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말이고 고린도전서 등은 사도 바울의 말이니 이렇게 대치되는 구절이 나오면 예수님의 말씀에 더 권위를 두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에 베레아 귀신파가 있습니다. 복음서는 성경이고 그 외는 성서라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성경은 성서보다 더 권위가 있다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절대적으로 틀린 말입니다.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모든 성경 기록은 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똑 같은 권위를 지닙니다. 사도 바울의 말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기록한 것입니다.
    "먼저 이것을 알라. 성경 기록의 대언 중 어떤 것도 사적인 해석에서 나지 아니하였나니 대언은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였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움직이시는 대로 말하였느니라."(벧후1:20-21)
    우리 사람이 해야할 일은 앞뒤 문맥을 잘 살펴보고 제대로 해석해서 적용하며 그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다음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2:15)
    공부해야 합니다. 연구해야 합니다. 성경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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