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질문 :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말씀하셨습니까? 군중들에게 말씀하셨습니까?
대답 : 마태복음 3장 17절과 마가복음 1장 11절은 예수님께서 침례자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대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라, 하늘로부터 한 음성이 있어 이르시되,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그를 매우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마3:17)
"하늘로부터 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매우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막1:11)
마태는 분명히 아버지께서 군중들에게 말씀하심을 기록한 반면에 마가와 누가는(눅3:22)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말씀하심을 기록합니다. 성경을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이런 것을 발견하고는 즐거워하며 이런 모순이 어디 있느냐고 지적합니다. 그러면 성경이 잘못되었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실제로 아버지께서는 예수님과 군중에게 다 말씀하셨습니다.
오순절에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유대인들에게 말했을 때 그곳에 있던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다 자기들이 태어난 곳의 언어로 듣게 됨을 매우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제자들이 각각 유대말로 이야기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각각 자기 고향의 말로 들었습니다. (행2:8). 물론 이것은 기적이었지만 사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런 일이 흔히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1인칭으로 이야기하시다가 갑자기 2, 3인칭으로 이야기하십니다(예:시81편).
예수님의 침례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같은 것을 말씀하셨을 때에 예수님은 마가와 누가가 기록한 대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으며 동시에 군중들은 마태가 기록한 것처럼 자기들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성경에는 모순이 없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The Book of Bible Problem by G. D. Bouw, P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