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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마태복음 12장 40절 고래조회수 : 6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2일 20시 42분 0초
  • 마태복음 12장 40절 고래

     

    마태복음 12장 40절은 예수님께서 요나의 사건을 인용하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의 예표로 삼으신 중요한 말씀이다. 이 구절에서 킹제임스 성경(KJV)은 **“고래(whale)”**라고 정확히 번역하고 있지만, 현대역본(NIV, 개역성경 등)들은 이를 **“큰 물고기(great fish)”**로 번역하고 있다. 이 번역 차이는 단순한 어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본문의 원어, 그리스어 단어의 구분, 번역 신뢰성, 그리고 예수님의 정확한 말씀 보존 여부와 관련된 중대한 성경적·언어학적 문제이다.


    1. 마태복음 12:40 – KJV vs. 현대역본

    킹제임스 성경 (KJV)

    “For as Jonas was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whale’s belly, so shall the Son of man be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heart of the earth.”

    “요나가 사흘 낮과 사흘 밤을 고래 배 속에 있었던 것 같이 그렇게 사람의 아들도...”


    KJV는 이 구절에서 헬라어 단어 **κήτους (ketous)**를 정확히 **"whale" (고래)**로 번역했다.

    ‘ketos’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고래류의 거대한 바다 짐승'을 의미하는 명확한 단어로, 일반 물고기와는 구별되는 표현이다.


    현대역본 (NIV, NASB, 개역성경 등)

    “as Jonah was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belly of a huge fish...”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여기서 "great fish" 또는 **“큰 물고기”**로 번역됨으로써,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정확한 단어의 의미가 약화된다.

    이는 단지 단어 선택이 아니라, 예수님의 언어 선택의 존중 여부, 즉 성경 무오성과 직역 충실성에 관련된 사안이다.


    헬라어 원문 분석

    고래(whale): κήτος (ketos) – 마 12:40


    고대 그리스 문헌에서 ketos는 고래류나 바다 괴수 같은 거대한 해양 생물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이는 물고기를 뜻하는 단어와 명확히 구별됨.


    물고기(fish): ἰχθύς (ichthus) – 마 7:10, 17:27


    일반적인 작은 물고기를 지칭하는 단어로, 신약 성경 전체에서 널리 사용됨.


    예수님께서도 여러 경우에 이 단어를 사용하셨으며, 필요시 정확히 구분하셨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40에서 굳이 'ichthus'가 아닌 'ketos'를 사용하신 것은 의도적인 선택이다.

    즉, 이는 요나가 단순한 물고기가 아니라 ‘거대한 해양 생물’에 삼켜졌음을 정확히 드러내기 위한 표현이다.


    3.사본 전통과 번역 차이

    킹제임스 성경(KJV):


    헬라어 Textus Receptus에 기초함.


    ‘ketos’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whale”**로 번역.


    예수님의 언어 선택과 원문 충실성 보존.


    현대역본들 (NIV, NASB, 개역성경 등):


    비평본문(NA/BHS 기반)을 따름.


    ‘ketos’를 모호하게 “great fish”, “큰 물고기” 등으로 번역,

    이는 단어의 역사적 의미를 약화시키고,

    예수님의 의도된 표현을 축소하는 결과를 초래.


    4.신학적·해석학적 중요성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예표로서의 요나의 사건은 **정확한 시간(3일 3밤)**과 함께 장소가 중요하다.


    “고래”는 단순한 생물학적 분류가 아니라,

    하나님의 초자연적 기적을 통해 일어난 구속적 사건의 실제성을 강조한다.


    예수님은 요나 사건을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으로 말씀하셨으며,

    거기에 등장하는 생물도 실제 있었던 특정한 해양 생물임을 전제로 하신 것이다.


    따라서 이를 “물고기”로 축소하거나 바꾸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불필요한 해석적 왜곡으로 이어진다.


    결론

    마태복음 12장 40절은 예수님의 부활의 예표로서 요나 사건을 인용한 가장 중요한 말씀 중 하나이며,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헬라어로 명확히 “ketos(고래)”를 사용하셨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단어를 충실하게 **“whale(고래)”**로 번역하여,

    예수님의 의도와 원문 의미를 보존하고 있다.


    반면, 개역성경과 NIV 등 현대역본들은 “great fish, 큰 물고기”로 번역하여

    그 의미를 축소시켰고, 예수님의 말씀 선택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


    이 역시 사본 선택과 번역 철학의 차이에서 기인하며,

    성경의 무오성과 보존에 대한 올바른 입장은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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