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왜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마가복음 11장에는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2 ¶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그분께서 시장하시므로
13 멀리서 잎사귀 달린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하여 가셨으나 그것에 이르러 보시니 잎사귀 외에는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아직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더라. 14 예수님께서 그 나무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그것을 듣더라. 어떤 분이 이렇게 묻습니다.
“13절을 보면 그때는 무화과의 때가 아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화과의 때가 아니므로 열매가 없는 것은 당연한데 왜 주님은 이 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잎사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화과에 잎사귀가 있으면 당연히 열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는 없으므로 보는 사람을 속입니다.
사실 여기의 무화과나무는 앞뒤 문맥 상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무성한 종교 의식은 가득한데 아무 열매도 없는 것을 보시고 주님은 저주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 나무는 영원히 저주를 받았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그로부터 약 40년 뒤에 저주가 임하여 AD70년에 성전과 나라를 잃고 1948년까지 떠돌아다녔습니다. 이 이스라엘에게는 앞으로 주님의 재림과 함께 왕국의 통치가 임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스라엘 자체는 영원히 저주받은 것은 아닙니다.
이 기사는 위선의 잎사귀가 아니라 진정한 열매를 바라시는 주님의 열망을 잘 보여 줍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7 그때에 그(침례자 요한)가 자기에게 침례를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경고하여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게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너희 속으로, 우리에게는 아브라함이 우리 아버지로 있다, 하고 말하기 시작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께서는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에게 자손들을 일으키실 수 있느니라. 9 이제 또한 도끼가 나무들의 뿌리에 놓였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지느니라, 하니라. 10 사람들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1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겉옷이 두 벌 있는 자는 하나도 없는 자에게 나누어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니라. 12 그때에 세리들도 침례를 받으려고 와서 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정해 준 것 이상으로 거두지 말라, 하니라. 14 군사들도 마찬가지로 그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아무도 폭행하지 말고 아무도 거짓으로 고소하지 말며 너희가 받는 급료로 만족하라, 하니라.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