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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마가복음 7:2 – “흠을 잡으니” 삭제 문제조회수 : 6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0일 10시 18분 53초
  • 마가복음 7장 2절 – “흠을 잡으니” 삭제 문제

     

    킹제임스 성경 (KJV)

    “And when they saw some of his disciples eat bread with defiled, that is to say, with unwashen, hands, they found fault.”


    “그분의 제자들 중 몇 사람이 더러운 손 곧 씻지 않은 손으로 빵 먹는 것을 보고 흠을 잡으니”


    현대 역본 (NIV, 개역개정 등)

    “제자들 중 몇 사람이 씻지 않은 손으로 빵을 먹는 것을 보고” (행동 묘사만 있고, 반응은 생략)


    왜 “흠을 잡으니”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가?

    1. 문맥 흐름과 구조의 핵심 연결 고리

    7장 3절부터 5절까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왜 예수님을 비판하는지 설명하려면, 그들이 제자들을 비판했다는 사실이 반드시 먼저 나와야 한다.


    “흠을 잡으니”가 있어야 그들의 논쟁의 동기와 의도가 드러나고, 이어지는 율법적 정결 의식 비판(3–13절)이 설득력 있게 연결된다.


    2. 단순 관찰이 아닌 ‘정죄 목적의 시비’였음

    바리새인들의 관심은 단순히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정죄하고 정통성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흠을 잡다”(Gr. momphē)라는 말은 그들의 내적 악의와 종교적 외식을 드러내는 결정적 단서이다.


    사본적 증거

    “흠을 잡으니”가 포함된 사본:

    Textus Receptus (공인본문)


    다수 사본군(Majority Text)


    고 라틴어 사본들, 시리아어 페쉬타 사본


    삭제된 사본:

    Codex Sinaiticus (ℵ)


    Codex Vaticanus (B)


    일부 알렉산드리아 계열 사본들


    삭제 사본은 동일하게 천주교의 정결 의식 및 외식주의를 보호하고자 하는 편향된 텍스트 특징을 보이며, 이 구절에서도 바리새인들의 악의를 희석시키려는 흔적이 분명함.


    논리 요약

    요소 - KJV (공인본문) : NIV/현대역본 (소수사본)

     

    바리새인의 반응 - 흠을 잡음 (공격적 의도) : 없음 (단순 묘사)

    문맥 연결 - 7:2 → 7:5 자연스러운 고발 흐름 : 이유 없이 예수님께 따지는 듯한 문맥 오류

    교리적 문제 -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고발 : 바리새인의 문제점 흐림


    결론

    “흠을 잡으니”는 단어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교훈 전체 흐름을 살리고,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고발하는 핵심 연결 구절이다.


    이 구절이 없다면 마가복음 7장의 시작은 의도 없이 흐릿해지고, 예수님의 강력한 경고와 교훈의 설득력은 감소한다.


    이는 반복되는 알렉산드리아 소수 사본의 교리적 삭제 중 하나이며, 로마 가톨릭식 외식과 정결 의식을 두둔하려는 경향과 맞물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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