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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마가복음 13장 14절 – “대언자 다니엘” 언급 삭제 문제조회수 : 6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0일 11시 21분 1초
  • 마가복음 13장 14절 – “대언자 다니엘” 언급 삭제 문제

     

    1. KJV와 현대역본의 핵심 차이

    킹제임스 성경 (KJV)

    “그러나 주께서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서서는 안 될 곳에 서 있는 것을 너희가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지어다.)…”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 이라는 부분이 예수님의 직접적 권위와 다니엘서 예언 성취를 강조


    개역성경, NIV 등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다니엘의 이름이 삭제됨. 이로 인해 예언 성취라는 핵심 메시지가 불분명해지고, 구약-신약의 연결이 약화됨


    2. 신학적, 논리적 중요성

    예수님은 마가복음 13장, 마태복음 24장에서 종말에 나타날 큰 환난의 징조들을 설명하시며, 핵심 징조로 **다니엘이 언급한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제시하셨다.


    따라서 이 경고는 다니엘서와 연결될 때에만 참된 의미와 권위를 가진다 (다니엘 9:27, 11:31, 12:11 참고).


    “대언자 다니엘”이라는 구체적 언급이 없다면, 독자들은 이 사건이 어떤 예언의 성취인지 맥락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3. 병행구절 확인

    마태복음 24:15 (KJV)


    “그러므로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마태복음에서는 다니엘의 이름을 명백히 언급함


    그런데 마가복음에서는 이 동일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인용 출처(다니엘)**를 현대역본들이 삭제함으로써 두 복음서 간의 병행성과 일관성을 무너뜨림


    4. 사본적 증거

    Textus Receptus (TR), 대다수 사본(Majority Text) –  “Δανιήλ” (다니엘) 포함


    라틴 벌게이트(Vulgate) – “Daniel propheta” (대언자 다니엘) 언급 포함


    소수 알렉산드리아 사본 (Vaticanus, Sinaiticus 등) –  “다니엘” 생략됨


    현대역본들은 이들 소수사본을 따르면서도 병행구절인 마태복음 24:15는 남겨두고, 마가복음 13:14에서는 생략함. 이는 일관성이 없는 편집이며, 고의적 삭제의 가능성이 있다.


    5. 왜 천주교 사본은 “다니엘”을 뺐는가?

    로마 카톨릭은 다니엘서를 후대 저작으로 간주하고 예언적 권위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음


    무천년설 또는 상징적 해석에 기초한 종말론을 지지하며, 다니엘서의 문자적 성취를 불편하게 여김


    다니엘이 명확히 언급되면, 예수님의 말씀과 구약 예언 간의 직접 연결 고리가 생기기 때문에, 종교체계상 감추려는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이 큼


    결론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경고가 구약의 정확한 예언 성취임을 보여주는 핵심 구절이다.


    이 구절은 마태복음 24:15과도 완벽히 병행되며, 두 복음서 간의 내적 일치를 강화한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등 현대역본들은 소수 사본에 따라 이 중요한 표현을 삭제했고, 그로 인해 성경 전체의 예언적 구조와 해석적 명확성이 훼손되었다.


    이는 단순한 문구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의 권위, 예언의 성취, 종말의 징조를 흐리는 심각한 본문 변개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 글자, 한 단어, 한 구절도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다니엘의 예언을 통해 예수님이 주신 경고는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며, KJV는 그것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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