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누가복음 8장 43절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And a woman having an issue of blood twelve years, which had spent all her living upon physicians, neither could be healed of any”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이 있어 의사들에게 자기의 모든 생활비를 소비하였으나 아무에게서도 고침을 받을 수 없었던 여자가” 개역성경, NIV 등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 “의사들에게 모든 생활비를 다 써버렸다”는 핵심 내용이 생략됨 사본적 증거 Textus Receptus (공인본문) 및 **대부분의 비잔틴 사본들(Majority Text)**은 다음과 같은 문장을 포함함: "ἥτις εἰς ἰατροὺς δαπανήσασα ὅλον τὸν βίον αὐτῆς" → “의사들에게 자기 생활비 전부를 썼으나” 소수 사본들, 특히 알렉산드리아계 사본 (예: Codex Vaticanus, Codex Sinaiticus)에서는 이 구절이 부분적으로 생략되어 있음 킹제임스 성경은 비잔틴 전통과 통일된 사본의 일관성을 따르며, 위의 표현을 충실히 반영함 [논리적·신학적 분석] 예수님의 능력 강조 KJV는 “의사들이 실패했지만 예수님이 고치셨다”는 분명한 대조 구조를 만들어냄 이는 단순한 의학적 문제가 아닌, 예수님만이 생명의 유일한 공급자이심을 선포하는 복음의 핵심 논거가 됨 치유의 기적의 독특성 단순히 “고침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은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하되, 의사들을 통한 시도를 생략함으로써 예수님에 의한 치유의 특수성을 약화시킴 마가복음과의 병행구조 마가복음 5:26에서도 동일한 진술이 있음: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당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게 되었던 자가...” 누가복음 8:43은 이 병행구절과 완전히 조화를 이뤄야 하며, KJV는 그것을 반영함 결론 요약 누가복음 8:43에서 킹제임스 성경은 여인이 의사들에게 전 재산을 써도 고침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서술함 이 진술은 예수님의 능력과 치유의 유일성을 강조하며 복음의 논리적 구조를 명확히 함 개역성경과 NIV는 소수 사본을 근거로 이 중요한 정보를 생략함으로써 말씀의 깊이와 예수님의 치유 사역의 독특성을 흐림 이로 인해 복음서 간 병행구절과의 일관성도 손상되며,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성과 충실성이 약화됨 결론적 한 줄 요약 누가복음 8:43에서 "의사들에게 모든 생활비를 소비했지만 고침을 받지 못했다"는 표현은 예수님의 능력과 복음의 핵심을 강조하는 부분이며, 이를 생략한 현대 역본들은 말씀의 본질과 구조를 훼손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