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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누가복음 11장 44절 – 삭제된 책망의 대상조회수 : 7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0일 14시 31분 0초
  • 누가복음 11장 44절 – 삭제된 책망의 대상

     

    1. 성경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흠정역)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는 마치 드러나지 않는 무덤 같도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 알지 못하느니라.”


    개역성경 / NIV / 현대역본들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라는 예수님의 직접적인 책망 대상이 삭제됨.


    2. 사본적 증거

    사본 종류책망 대상 구절 포함 여부

     공인본문 (Textus Receptus) 포함

     비잔틴 다수 사본 (Majority Text) 포함

     고라티안 사본 (Codex Koridethi Θ) 포함

     알렉산드리아 소수사본 (B, א 등) 삭제됨


    결론:

    절대다수의 사본들과 초대 교회 전통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를 예수님의 발언에 포함시킴.

    NIV, 개역성경 등 현대역본은 소수사본에 근거해 이 구절을 생략하고 있다.


    3. 논리적·신학적 요약

     1) 누가복음 11장의 구조

    누가복음 11장은 마태복음 23장과 유사하게, 예수님의 일곱 가지 “화 있을지어다” 선언이 등장.


    특히 44절은 마23:27–28에 병행됨: “화 있을지어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따라서 책망 대상이 빠지면, 구조적·의미적 연결이 끊어짐.


     2) 종교 지도자에 대한 책망의 희석

    “서기관, 바리새인, 위선자”는 예수님의 주요 책망 대상들로, 외식적인 종교 행위와 율법주의적 위선을 상징.


    이들이 빠지면 본문이 일반적인 도덕 교훈처럼 희석됨.


    이는 천주교 사제제도나 성직 무오 교리에 도전하는 내용을 고의로 희석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음.


     3) 천주교적 사본 편집 경향

    천주교는 교황, 주교, 사제 계급이 '무오한 권위'를 가진다고 주장함.


    그런데 KJV 성경처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신랄한 책망은 이러한 권위주의 구조를 정면으로 반박.


    그래서 소수 사본에서는 예수님의 책망 대상 자체를 삭제하여 논점을 흐리려 한 것으로 보임.


    4.  결론

    누가복음 11장 44절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는 예수님의 직설적인 책망의 핵심 대상이다.


    이 부분이 빠지면 본문의 주제가 흐려지고, 신약 전체에서 반복되는 바리새적 종교행위에 대한 경고가 약화된다.


    개역성경, NIV 등 현대역본은 소수사본을 따라 본문을 훼손함으로써 천주교적 종교 권위주의에 우호적인 해석을 가능케 하고 있다.


    반면 킹제임스 성경은 이 말씀을 온전히 보존하여 예수님의 교훈과 책망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이 외침은 단지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책망이 아니라, 오늘날 위선과 계급주의에 물든 모든 종교 제도에 대한 주님의 경고이기도 하다.

    이 말씀은 삭제되거나 약화되어선 안 되는 영적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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