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누가복음 23장 38절:
그리스어와 라틴어와 히브리어 삭제의 차이는 단순한 언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성과 성경 기록의 신뢰성에 대한 사본학적 논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킹제임스 성경과 현대역본들(NIV, 개역성경 등) 사이의 본문 차이는 **천주교 소수 사본(알렉산드리아 사본 계열)**이 어떻게 핵심 정보를 삭제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흠정역) “또한 그분 위에 달린 글에는 그리스어와 라틴어와 히브리어로 ‘이 사람은 유대인들의 왕이라’고 적혀 있더라.” (눅 23:38) → 세 언어 모두 명시: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 개역성경 / NIV 등 현대역본 개역성경: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NIV: “There was a written notice above him, which read: THIS IS THE KING OF THE JEWS.” → 언어 정보가 완전히 생략됨 사본 증거 포함된 사본 비잔틴 다수 사본 (Majority Text) Textus Receptus (TR): 킹제임스 성경의 기반 **라틴 벌게이트 (Vulgate)**도 명확한 언어 정보 수록 고대 시리아어 사본 일부도 이 내용을 보존 생략된 사본 Codex Vaticanus (B) Codex Sinaiticus (א) → 이 소수 사본들은 언어 정보를 누락함 역사적·신학적 의미 왜 세 언어가 중요한가? 히브리어: 유대인의 언어 – 종교적 권위 상징 라틴어: 로마 제국의 언어 – 법적·행정적 권위 상징 그리스어: 당시 대중의 국제 공용어 – 보편적 소통의 상징 → 모든 계층과 민족에게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심을 공적으로 선포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줌 (요 19:20과 병행됨) 삭제의 문제점 천주교의 소수 사본 계열은 이 삼중 언어 기록을 제거함으로써 예수님의 왕권이 모든 민족에게 공개적으로 선포되었음을 흐림 이는 “예수님은 단지 유대인의 왕”으로만 축소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보편적 통치를 약화시키는 결과 왜 천주교 사본에선 삭제했는가? 중세 카톨릭 교회는 성경을 라틴어(불가타 역)에만 묶어두고, 다른 언어로의 번역과 전파를 막아 왔음 따라서 세 언어로 복음이 선포되었다는 진술은 그들의 라틴어 독점 정책과 직접 충돌 결론 요약 누가복음 23:38에서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라는 표현은 성경이 모든 민족을 향해 열린 하나님의 계시임을 상징한다. 킹제임스 성경은 이 사실을 정확히 기록하지만, 개역성경과 NIV 등은 알렉산드리아 사본을 따라 해당 구절을 생략함. 이 생략은 예수님의 왕권의 보편성과 복음의 공개적 선포를 약화시키며, 역사적으로 천주교의 언어 통제 및 성경 제한 정책과도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결국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사람에게 이해되게 주셨다”는 성경 원리를 훼손하는 대표적인 사본 변개 사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