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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9절)

  • 요한복음 1장 18절: '독생자' 또는 '독생하신 하나님' •조회수 : 7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0일 8시 8분 37초
  • 요한복음 1장 18절은 성경 번역본에 따라 중요한 차이를 보이는데, 특히 예수님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번역이 논란의 중심입니다.

    핵심적인 차이: '독생자' 또는 '독생하신 하나님'

    킹제임스 성경(KJV) 및 다수 초기 사본: "독생자" (the only begotten Son)로 번역합니다. 이는 아버지가 '낳으신 아들'을 의미합니다.

    NASB, ESV 등 현대 역본 및 소수 알렉산드리아 사본: "독생하신 하나님" (the only begotten God 또는 the only God)으로 번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유일하게 태어난 하나님'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번역 차이의 근거와 논쟁

    1.

    사본 증거:

    로마 제국 전역에서 발견된 **대다수의 초기 그리스어 사본들은 "독생자"**라고 읽습니다.

    소수의 초기 **알렉산드리아 사본들만이 "독생하신 하나님"**이라고 읽습니다.

    현대 번역본들은 이 소수의 알렉산드리아 사본들이 더 이른 시기의 것이라는 이유로 이 번역을 선호하지만, 이는 다수의 다른 사본들을 무시한 선택입니다.

    2.

    성경 내 다른 용례:

    **"독생하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성경 다른 곳에서 전혀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조적으로, **"독생자"**라는 표현은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 3장 16절, 3장 18절, 요한일서 4장 9절에서 세 번 더 사용합니다.

    3.

    초기 기독교 저술가들의 인용:

    2세기와 3세기의 초기 기독교 저술가들(이레니우스, 클레멘트, 터툴리안 등)은 요한복음 1장 18절을 인용할 때 "독생자"라고 인용했습니다.

    이들은 알렉산드리아 사본에 "독생하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나타나기 훨씬 전에 활동한 인물들입니다.

    터툴리안은 삼위일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그는 양태론자들에 대항하여 논쟁했는데, 만약 그의 성경에 "독생하신 하나님"이라는 구절이 있었다면 논쟁에 유리하게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그는 항상 "독생자"를 인용했습니다. (터툴리안은 후대 정통 삼위일체론과는 달리 예수님을 열등한 신으로 보았습니다).

    4.

    번역의 신학적 함의:

    "독생하신 하나님"으로 번역될 경우, 예수님이 '유일하게 태어난 하나님'이 되며,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창조하신 열등한 신으로 이해될 여지를 줍니다. 이는 여호와의 증인과 같은 단체들이 즐겨 인용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반면, "독생자"는 아버지가 낳으신 특별한 아들로서의 예수님을 나타냅니다.

    일부 현대 번역본들은 "하나님, 유일하신 아들" 또는 "아버지의 곁에 계신"과 같은 표현을 추가하기도 하지만, 이는 그리스어 원문("아버지의 품, 즉 가슴이나 심장 안에 계신")에 근거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아버지"라는 표현은 30번 이상 사용하지만, "하나님 아들"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한 분이신 참 하나님 아버지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셨다는 관점을 지지합니다.

    결론

    초기 그리스어 사본의 대다수와 초기 기독교 저술가들의 증거에 따르면, 요한복음 1장 18절의 올바른 번역은 **"독생자"**입니다.

    "독생하신 하나님"은 나중에 알렉산드리아 사본에 삽입된 변형 구절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자료의 주장입니다.

    따라서 역사적이고 사본적인 증거는 요한복음 1장 18절이 "독생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독생자"로 읽혀야 함을 입증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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