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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요한복음 8장 9절, 마지막 사람 삭제조회수 : 6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1일 10시 24분 54초
  • 요한복음 8장 9절, 마지막 사람 삭제

     

    요한복음 8장 9절에 나타나는 본문 차이는 단순한 문체 차이를 넘어서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와 사람들의 반응 전체를 보여주는 결정적 표현의 삭제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마지막 사람까지"**라는 구절을 통해 모든 사람이 떠났음을 분명하게 증언한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등은 이 부분을 삭제하거나 완화된 표현으로 바꾸어 본문의 완전성과 논리적 구조를 훼손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천주교 소수 사본(알렉산드리아 계열) 기반의 편집 문제이다.


    1.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그들이 그것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받아 나이가 가장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사람까지 하나씩 하나씩 빠져나가매 예수님만 홀로 남았고 그 여자는 한가운데 서 있더라.”


    → 중요한 표현: "마지막 사람까지"


    이것이 있어야 예수님의 말씀 앞에 모든 사람이 양심의 가책을 받고 물러갔다는 사실이 완전히 표현됨


    개역성경, NIV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 “마지막 사람까지”라는 결정적인 표현이 없음

    → 문맥상 여전히 누군가 남아 있을 수 있는 모호한 여지를 남김


    2. 사본 증거

    사본 구분특징

    다수사본 (Majority Text)KJV 본문을 지지하며 “ἕως τοῦ ἐσχάτου” (마지막 사람까지)라는 헬라어 표현이 있음

    소수사본 (Codex Vaticanus, Sinaiticus 등)“마지막 사람까지”를 포함하지 않음 또는 요한복음 8장 전체를 생략

    ✒ 제롬(Vulgate), 암브로스, 어거스틴 등 고대 교부들의 인용에서도 전체 구조를 포함한 본문이 확인됨


    3. 신학적/논리적 중요성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모든 사람이 침묵하고 물러났다는 절대적 반응을 보여줌


    예수님의 권위와 지혜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드러내는 표현


    “마지막 사람까지”가 없으면 일부만 떠난 것으로 오해될 수 있음


    본문 내적 흐름의 완성


    8장 7절: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


    8장 9절: “마지막 사람까지 나가고…” → 완전한 침묵과 경외의 반응


    8장 10절: “여자 외에는 아무도 없더라”

    따라서 "마지막 사람까지"는 8장 10절과 맞물려 필수 요소


    현대 역본의 삭제 경향


    소수사본은 ‘Pericope adulterae’(간음한 여인 이야기) 전체를 삭제하거나 줄이는 경향


    이는 초기 교회의 금욕주의, 도덕주의적 반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어거스틴도 이 본문 삭제의 동기를 지적


    결론 요약

    요한복음 8:9에서 "마지막 사람까지"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모두가 양심의 가책을 받고 떠났음을 완전히 드러내는 표현이다.


    개역성경, NIV 등은 소수사본(알렉산드리아 사본) 계열을 따라 이 중요한 표현을 삭제함으로써 본문의 논리성과 감동을 약화시킨다.


    다수사본과 KJV는 본문의 완전성과 역사적 일치를 보존하며, 예수님의 권위와 말씀의 능력을 온전히 보여준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디모데후서 3:16)

    하나님의 말씀은 단어 하나, 숫자 하나까지 정확해야 하며, 삭제나 축소는 말씀의 권위와 진리를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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