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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복수 첫열매들은 오역이며 단수 첫열매가 맞는다: 동격도 구분 못하는 성경(고린도전서 15장 23절)조회수 : 177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년 4월 23일 19시 18분 51초
  • 안녕하세요?

     

    30-40년 전에 럭크만(Peter Ruckman)이라는 사람이 뿌려놓은 잡초 가라지 씨들이 자라서 여기저기서 독소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원어 성경을 정확히 번역한 것이지 원어를 교정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3절은 부활의 순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각 사람이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시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께 속한 자들이니라.


    But every man in his own order: Christ the firstfruits; afterward they that are Christ's at his coming.

     

    이미 20절도 동일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사 잠든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But now is Christ risen from the dead, and become the firstfruits of them that slept.

     

    이런데 보면 영어로는 firstfruits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복수가 아니라 영어와 원어에서 단수입니다.

     

    이것을 복수로 번역하면 오역이며 이로 인해 잘못된 교리가 생겨납니다.

     

    이런 것을 복수로 번역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무식해서

     

    2. 럭크만의 교리를 세우려고

     

    늘 이야기하듯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단수 복수 등을 구분하기 어려운 데가 더러 있습니다. 영어로는 당연히 맞지만 우리말로 번역할 때는 단수 복수 구분을 위해 반드시 원어를 참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에 수 없이 나오는 'the + 형용사'는 단수 복수 구분을 위해 원어를 보아야 할 때가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 the wicked가 단수이면 사탄 마귀가 될 가능성이 높고 복수이면 악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오늘 나온 firstfruits가 바로 그런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신약 성경에는 firstfruits가 총 7회 나옵니다.

     

    firstfruits 7회.png

     

    이 단어는 스트롱 번호가 536이고 원어 사전에 가면 정확하게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첫 열매 firstfruit.png

     

     

    즉 이것은 단수 명사입니다.

     

    이것이 단수임은 23절이 잘 보여 줍니다.

     

    첫 열매인 그리스도시요

     

    Christ the firstfruits; 

     

    영어를 보시면 알겠지만 Christ와 the firstfruits은 동격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가 단수이므로 당연히 the firstfruits은 단수여야만 합니다.

     

    20절도 동일합니다. 그리스도가 단수이고 당연히 the firstfruits은 단수입니다.

     

    그런데 럭크만 등은 원어를 무시하고 이것을 복수로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즉 영어로 원어를 교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단 교리입니다. 잠시 후에 여기서 나오는 이상한 교리를 보여 드릴 것입니다.

     

    그래서 말보의 한킹은 이것은 다음과 같이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각자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 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이것은 동격을 나타내지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라는 서술문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이것을 서술문으로 번역한 것은 말보 한킹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리스도 단수가 복수로 바뀝니다.

     

    한킹 20절도 동일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셔서 잠들었던 자들의 첫 열매들이 되셨느니라.

     

    역시 단수 그리스도가 복수 첫열매들이 됩니다.

     

    표킹이라는 것도 첫열매들로 하였습니다. 말보에서 나왔으므로 럭크만의 교리를 따르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다만 23절은 '첫멸매들인 그리스도시요'로 해서 서술문을 피하였고 20절은 그리스도를 첫열매들로 썼습니다.

     

    표킹은 평서문을 도치문으로 번역하면 안 된다고 극렬히 주장하는데 그런 주장이라면 여기도 '그리스도 첫멸매들이시요'로 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표킹도 수많은 데서 평서문을 도치문으로 번역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하튼 말보와 럭크만의 영향으로 단수 그리스도를 복수 첫열매들로 바꾸고 난 뒤 그 영향이 약 30년 뒤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첫열매들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자기들끼리 예배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진영씨는 머리인 그리스도와 몸인 첫열매들 즉 성도들이 합쳐져서 그리스도가 된다는 해괴망측한 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박진영의 다른 복음 - 교회론

     

    한번 살펴보기 바랍니다.

     

    박진영씨의 주장: 

     

    1.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 이 머리와 몸이 합쳐진 거대한 사람 역시 그리스도 혹은 그리스도 예수이다.

    2. 바울은 예수님이 혼이고 교회가 몸이라는 신비를 가르쳤고 우리가 온전해지려면 '첫열매들 그리스도'의 지식이 필요하다.

    3. 이 첫 열매들이 새 사람이다.

     

    박진영씨의 이런 모든 가르침이 말보와 럭크만의 '그리스도 첫열매들'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비정상적인 오역이 비성경적인 교리를 만들어내는 한 예입니다.

     

    위의 블로그에는 박진영씨에 대한 다른 글들도 있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결론:

     

    영어로 원어의 단복수를 교정할 수 없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영어로 원어의 단복수를 교정하는 것은 이단 교리입니다. 원어대로 단복수를 번역해야 올바른 번역입니다.

     

    킹제임스 성경 본문이 영감을 받았고 향상된 계시라는 '럭크만의 이중 염감론' 같은 허구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첫열매이지 결코 첫열매들이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성경과 주석이 다 그렇게 말하며 영어 firstfruits는 자체가 단수입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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