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 핵심 요약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은 바울 서신의 전형적인 인사말 구조를 따라,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화평(peace)"을 명확히 언급한다. 그러나 천주교 소수 사본(Vaticanus, Sinaiticus 등)을 따르는 개역성경, NIV 등 현대역본들은 이 중에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를 생략하거나 축약하여, 본문의 교리적 깊이와 사도 바울 서신 전체의 통일성을 훼손하고 있다.
본문 비교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1:1 킹제임스(KJV):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화평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개역개정: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NIV: “...Grace and peace to you.” (from the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생략됨)
사본적 증거 다수 사본 (Byzantine Majority Text): 헬라어 본문에 ἀπὸ θεοῦ πατρὸς ἡμῶν καὶ κυρίου Ἰησοῦ Χριστοῦ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가 일관되게 포함. 킹제임스 성경은 이를 충실하게 반영.
소수 사본 (B, א 등): 축약되거나 일부 생략. 일부 고대 라틴 역본, 시리아 역본에서 동일하게 생략됨.
이것이 근대 성경 번역에 반영되어 은혜와 평강만 남는 경우 많음
신학적 중요성
바울 서신의 일관성: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등에서 동일한 구조: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화평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데살로니가전서에서의 생략은 이러한 통일성을 무너뜨림
삼위일체 교리와 신학적 무게: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중 표현은 예수님의 신성과 아버지와의 동등성을 강조. 이것이 사라지면 예수님의 신적 권위와 기독론이 약화됨.
은혜와 화평의 출처 명시: 단순히 “은혜와 평강”이 아니라, 누구로부터 오는지 명확히 기록해야 신학적으로 구원의 주체와 평강의 근원이 분명해짐
요약
킹제임스 성경과 다수 사본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화평”이라는 완전한 표현을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 사본을 따르는 개역성경, NIV 등 현대역본들은 그 출처를 삭제하거나 축약하여, 본문 해석의 신학적 깊이와 구조적 일관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는 바울 서신 전체의 흐름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구속의 중심성을 흐리게 만드는 것으로, 본문 변개의 심각한 예다.
결론: “은혜와 화평”의 출처를 밝히는 표현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바울 서신 전체를 관통하는 신학적 기둥이다. 이 구절에서조차 천주교 소수 사본의 삭제 경향이 드러나며, 킹제임스 성경의 보존된 본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