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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네 위장을 위해 포도즙을 조금 쓰라: 디모데전서 5장 23절조회수 : 417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년 8월 14일 11시 26분 33초
  • 네 위장을 위해 포도즙을 조금 쓰라: 디모데전서 5장 23절

     

    알코올성 포도주를 마시는 것을 옹호하는 많은 기독교인들은 디모데전서의 한 구절을 지지 구절로 사용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더 이상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잦은 병을 위해 포도즙을 조금 쓰라.”(딤전5:23)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네 위장을 위해 ‘wine을 조금’ 쓰라고 지시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울이 이 구절에서 사회적 교제를 위해 음주를 해도 좋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는 "더 이상 물만 마시지 말고 - 중동 지방을 여행한 사람이라면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물을 얻기가 대단히 어려운 것을 알고 있다. - 네 위장과 잦은 병을 위해 포도즙을 조금 쓰라."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바울이 어떤 종류의 wine에 대해 말했든(발효된 포도주든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이든), 그가 디모데에게 조언한 목적이 그의 위장병 때문이라는 것은 지극히 명백합니다.


    wine에 대한 바울의 조언은 사회적 사교로 인한 기쁨이 아니라 약으로서의 사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면 바울은 어떤 종류의 wine을 추천했을까요? 사도는 우리에게 잠23:3, 29-31 등이 말하는 포도주를 적당히 사용하라고 말했을까요? 


    “너는 포도주가 붉거나 잔에서 제 빛깔을 내거나 스스로 똑바로 움직일 때에 그것을 바라보지 말라.”(잠23:31) 


    “재난이 누구에게 있느냐? 슬픔이 누구에게 있느냐? 다툼이 누구에게 있느냐? 재잘거림이 누구에게 있느냐? 까닭 없는 상처가 누구에게 있느냐? 붉은 눈이 누구에게 있느냐? 오랫동안 포도주에 머무는 자들에게 있고 섞은 포도주를 구하러 다니는 자들에게 있느니라.”(잠23:29-30)


    포도주(술)는 조롱하게 하는 것이며(잠20:1) 뱀같이 물고 독사같이 쏘며 낯선 여자들을 바라보게 하고 비뚤어진 일들을 말하게 하는 것입니다(잠23:32-33).


    그는 절대로 포도주를 쓰라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wine이라는 단어는 알코올이 든 발효 포도주와 발효되지 않은 포도 주스를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이사야서 65장 8절에 따르면 새 포도즙은 포도송이에서 발견되며 그 안에는 복이 있습니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포도송이에서 새 포도즙이 발견되었으므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그것을 멸하지 말라. 그것 안에 복이 있느니라, 하는 것같이 나도 내 종들을 위해 그와 같이 행하여 그들을 다 멸하지는 아니하리라(사65:8).


    새 포도즙은 분명히 발효되지 않은 '갓 짜낸 포도 주스'입니다. 주의 만찬에 사용된 wine을 가리키며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 포도나무 열매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 왕국에서 너희와 함께 새롭게 마시는 그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26:29).


    여기서 ‘포도나무 열매에서 난 것'은 새 포도즙을 말합니다.


    누룩으로 인한 발효는 죄의 표시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순결하고 더럽혀지지 않은 피를 나타내는 주의 만찬의 wine은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이어야 합니다(미국의 다수의 침례교회들은 주의 만찬에서 포도주가 아니라 포도 주스를 사용함). 


    디모데전서 5장 23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의 위장을 위해 wine, 즉 포도즙을 조금 사용하라고 권면합니다. 발효되지 않은 포도 주스에는 몸에 좋은 특성이 있습니다. 참으로 갓 짜낸 새 포도즙에는 복이 있습니다.


    성경은 베드로전서 5장 8-9절에서 “정신을 차리라. 깨어 있으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조언은 분명히 '정신을 차리라'(be sober)고 말하는데 여기에 사용된 ‘sober’라는 말은 술 취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당신이 술 취해서 빈틈을 보이고 제정신이 아닐 때 사탄은 당신을 유혹하고 속일 수 있습니다.


    최신 연구는 포도주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포도 주스에서도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보라색 포도 주스는 포도주와 마찬가지로 플라보노이드라고 불리는 동일한 강력한 질병 퇴치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서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포도 주스의 플라보노이드는 포도주의 플라보노이드와 마찬가지로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 LDL 또는 동맥벽에 플라크 형성을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포도주에서 발견되는 알코올이 실제로 사람에게 해롭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위스콘신 대학교 연구원인 폴츠 박사(John Folts, Ph.D)는 "포도 주스를 사용하면 알코올에 취할 염려 없이 충분히 마실 수 있어서 이런 혜택들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알코올이 든 포도주는 포도 주스처럼 혈관 내막의 세포 기능을 개선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실제로 혈관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활성 산소, 불안정한 산소 분자를 생성하여 적포도주 항산화제가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을 약화시킵니다.


    '포도 주스'(grape juice)라는 단어는 1896년 웹스터 사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고대 문헌에서 와인은 발효된 포도주와 발효되지 않은 포도 주스의 이중 의미를 가졌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이 wine이라고 불렀던 달콤한 포도 음료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그것은 보통의 포도주처럼 취하게 만들지 않으므로 포도주의 효과가 없다.” 카토(Marcus Cato)는 "아직도 포도에 매달려 있는 와인(즉 포도즙)"에 대해 묘사합니다.


    wine은 발효되거나 발효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은 본문에서 히브리어 야인 또는 그리스어 오이노스의 의미를 항상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wine'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것이 발효된 포도주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가정할 수 없습니다. 신중한 성경 연구생으로서 우리는 문맥을 잘 보고 그것이 포도주인지 포도즙인지 바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다만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함이지만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고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술(포도주)을 사용하면 예수님의 사역의 목적과 정반대로 우리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종종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파괴하는 일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분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경이 절도 있는 알코올 사용을 지지한다는 일반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금주의 표준을 세우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포도주(술) 대신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의를 구하고 아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술(포도주) 취하지 말라. 그것에는 과도함이 있나니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할지니라.”(엡5:19)


    “그러나 모든 것의 끝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벧전 4:7)


    여기서도 ‘정신을 차리고’(be sober)는 술 취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 본 글의 출처


    Wine For Thy Stomach's Sake


    와인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성경의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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