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히브리서 11장 13절 핵심 삭제
히브리서 11장 13절은 ‘믿음의 장’으로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서 중심이 되는 구절로, 믿음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들 온전히 신뢰하고 살았으며, 그 약속하신 것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멀리서 보고 확신하고 끌어안았다는 표현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개역성경이나 NIV 등 천주교 소수 사본에 기반한 현대역본은 이 구절에서 가장 중요한 신앙 고백의 요소인 ‘확신하며 끌어안았다’는 적극적 표현을 제거함으로써 믿음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성경 본문 비교 번역본: 히브리서 11:13 킹제임스 (흠정역): “이들은 다 믿음 안에서 죽었고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나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고 또 땅에서는 자기들이 나그네와 순례자임을 고백하였으니”
개역개정: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NIV: “All these people were still living by faith when they died. They did not receive the things promised; they only saw them and welcomed them from a distance, admitting that they were foreigners and strangers on earth.” 문제점 요약 1. "확신하며(πείσαντες)"의 삭제 헬라어 원문 (다수 사본): καὶ ἀπὸ μακρόθεν αὐτὰ ἰδόντες καὶ πεισθέντες καὶ ἀσπασάμενοι... →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고” ‘πεισθέντες(페이스덴테스)’는 ‘설득되다, 확신하다, 신뢰하다’는 의미로, 믿음의 깊은 내적 확신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NIV, 개역 등은 이 단어를 삭제하거나 완전히 무시하고 번역했기 때문에, 본문의 논리적 구조와 신앙의 고백이 훼손되었습니다. 2. "끌어안았고" (ἀσπασάμενοι) → 단순히 “환영하며”로 약화 킹제임스 번역: "끌어안았다(embraced)" 헬라어 ‘ἀσπάζομαι’는 단순히 손을 흔드는 ‘환영’이 아니라, 강하게 안는 것, 반가움의 표현을 몸으로 나타내는 것을 의미함. 믿음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전심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속 깊이 품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개역/NIV는 ‘환영하며(welcomed)’로 번역함으로써 감정적 거리감이 있는 해석이 됨. 믿음의 확고한 헌신과 감격이 사라짐. 신학적 중요성 이 구절은 믿음이란 단순히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약속을 보고, 확신하고, 마음으로 끌어안는 것”임을 보여줌. 믿음의 조상들이 약속을 멀리서 보고도 현재의 현실보다 더 실제로 여겼다는 점이 중요함. 이는 히브리서 11장 전체의 구조적 주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와 연결됨. 사본적 증거 Textus Receptus, 다수 사본 (Byzantine Text): πεισθέντες (확신하며), ἀσπασάμενοι (끌어안았고) 모두 포함. KJV와 흠정역은 이를 정확히 번역하여 믿음의 실체를 온전히 보존. 소수 사본 (Vaticanus, Sinaiticus 등): πεισθέντες 생략되거나 간접적으로 처리됨. 이로 인해 현대 역본(NIV, 개역 등)에서는 믿음의 내적 확신이 강조되지 않음. 결론 요약 ‘확신하며 끌어안았고’는 믿음의 핵심 요소이며, 히브리서 11장 전체 주제와 일치함. KJV 및 다수 사본은 이 표현을 그대로 보존, 성경의 논리적 흐름과 신학적 일관성을 유지함. NIV, 개역 등 현대 역본은 소수 사본에 따라 핵심 표현들을 삭제하여,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질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함. 이런 삭제 경향은 천주교 소수 사본(Vaticanus, Sinaiticus)의 지속적 문제점이며, 성경을 변개하는 흐름으로 이어짐. 결론: 히브리서 11장 13절은 “멀리서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다”는 표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믿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보존하고 있음이 여기서도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