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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히브리서 13장 5절, 도박은 죄인가?: 성경적 관점에서 본 노름과 탐욕조회수 : 4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9일 11시 58분 59초
  • 히브리서 13장 5절, 도박은 죄인가?: 성경적 관점에서 본 노름과 탐욕

     

    1. 성경은 도박을 직접적으로 금하는가?


    성경은 "도박"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지만, 돈을 사랑하는 마음, 탐욕, 부정한 재물, 그리고 일확천금의 유혹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한다.


    "이는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기 때문이라. 어떤 자들이 돈을 탐내다가 믿음에서 떠나 잘못을 범하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찔러 꿰뚫었도다." (딤전 6:10, 흠정역)


    "너희의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히 13:5, 흠정역)


    도박은 본질적으로 일하지 않고 얻으려는 시도이며, 성경은 분명히 수고를 통해 얻는 부를 칭찬한다:


    "헛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들 것이나 수고하여 모으는 자는 재물을 늘리리라." (잠 13:11, 흠정역)


    "누구든지 일하려 하지 아니하거든 먹지도 말라고 하였노라." (살후 3:10, 흠정역)


    2. 제비 뽑기와 도박은 다른가?


    성경에는 제비 뽑는 장면들이 등장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고, 재물의 이전이나 내기를 위한 행위는 아니었다.


    죽어야 할 희생물 염소와 산 채로 풀어 주는 속죄 염소 구분 (레 16:8)


    이스라엘의 땅 분배 (수 18:10)


    예루살렘 거주자 선정 (느 11:1)


    가룟 유다의 후계자 선정 (행 1:26)


    "제비는 겹친 옷자락 속에서 사람이 뽑지만 그것에 따른 전체적인 판결은 주께서 하시느니라." (잠 16:33, 흠정역)


    이것은 오늘날 도박처럼 우연을 노려 재물을 얻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오히려, 도박의 진정한 본질은 마태복음 27:35에서 드러난다.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옷을 두고 제비를 뽑는 장면이다:


    "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은 뒤에 그분의 옷들을 제비 뽑아 나누니..." (마 27:35, 흠정역)


    이 장면은 세속적 탐욕과 영적 무관심의 극단적 표현이다.


    3. 도박은 타인의 손해를 기반으로 한 죄악이다


    도박은 기본적으로 다른 이의 손해 위에 자신의 이익을 세우는 행위다. 한 사람이 돈을 따려면, 반드시 다른 이들이 져야 한다. 이는 단순한 어리석음이 아니라, 비윤리적 행위다.


    "의로운 사람은 자기 짐승의 생명을 중히 여기지만 사악한 자들의 친절한 긍휼은 잔인하니라." (잠 12:10, 흠정역)


    이는 이웃의 약점을 이용하고, 자신의 욕망을 정당화하며, 그리스도인의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4. 카지노, 스포츠 도박, 복권 등


    카지노는 마케팅을 통해 가능한 많은 돈을 걸게 만든다. 술을 공짜로 제공하며 분별력을 흐리게 하고, 온갖 화려함으로 탐욕을 자극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게임은 구조적으로 이용자에게 불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스포츠 도박 또한 마찬가지로 점점 대중화되고 있으며, 일부는 이것을 단순한 오락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 역시 탐욕과 중독의 위험을 동반하며, 경기의 공정성도 훼손할 수 있다.


    미국 도박 문제 위원회(NCPG)에 따르면, 미국인 약 500만 명이 강박적 도박자에 해당한다.


    복권은 공익 명목으로 운영되지만, 실제로 가난한 계층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최하위 소득 가정은 연소득의 13%를 복권에 쓰는 반면, 고소득층은 단 1%만 소비한다. 이는 가난한 자를 착취하는 시스템이다.


    5.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분별


    그리스도인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돈을 사랑하지 않는가? (히 13:5)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는 진리를 기억하는가? (마 6:24)


    청지기로서 맡은 것을 잘 관리하고 있는가?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고 있는가?


    "그러므로 탐욕은 우상숭배니라." (골 3:5, 흠정역)


    그리스도인은 믿음 안에서 책임감 있게 판단하며, 탐욕과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단순한 재미나 여가라는 명목으로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지 말라.


    6. 결론


    성경은 도박을 직접 언급하지 않지만, 탐욕과 돈에 대한 사랑, 부정한 재물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


    도박은 타인의 손해를 기반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로, 윤리적으로도 비성경적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청지기적 책임, 간증,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판단해야 하며, 돈을 사랑하지 말고 경건과 자족함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득이니" (딤전 6:6, 흠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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