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베드로전서 4장 1절 우리를 위해 삭제
베드로전서 4장 1절은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하신 목적을 제시하면서, 성도들 역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고난에 참여해야 한다는 실천적 권면을 전하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킹제임스 성경(KJV)**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for us)” 당하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며, 복음의 핵심인 대속적 고난의 교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이 중요한 표현 **“for us(우리를 위해)”**를 의도적으로 생략하거나 약화시킴으로써 본문의 복음적 중심 의미를 흐리고, 그리스도의 고난을 일반적 혹은 모범적 고난으로만 축소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KJV) 1 Peter 4:1 (KJV): “Forasmuch then as Christ hath suffered for us in the flesh, arm yourselves likewise with the same mind: for he that hath suffered in the flesh hath ceased from sin;” 흠정역: “그런즉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하셨으니 그와 같이 너희도 같은 생각으로 무장하라. 이는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한 자가 이미 죄를 그쳤기 때문이니.” 여기서 **“for us(우리를 위해)”**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라, 예수님의 고난이 대속적이며 대표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복음 교리의 핵심입니다. → 즉, 그분의 고난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속을 위한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현대역본의 생략 – 개역성경, NIV 등 개역성경: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NIV: “Therefore, since Christ suffered in his body, arm yourselves also with the same attitude…” 여기서는 **“for us(우리를 위해)”**라는 구절이 전혀 언급되지 않습니다. → 결과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석상 심각한 손상 복음의 핵심인 ‘대속 교리’가 생략됨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다”는 표현은 복음 전체의 중심 메시지입니다 (롬 5:8, 고후 5:21, 벧전 3:18 참조). → 이 부분이 생략되면 그리스도의 고난이 대속적이 아닌 일반적 고난처럼 오해될 여지를 줍니다. 신자들에게 주는 권면의 논리 구조가 약화됨 → “그분이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셨으니, 너희도 그분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논리적 연결 고리가 사라집니다. → 바울 서신과 동일하게, 베드로도 고난의 의미를 복음적, 구속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행동을 유도하는데, 현대역본은 그 논리를 모범론적 윤리 수준으로 축소시킵니다. 문맥상 강조점 왜곡 → 베드로전서 전체는 고난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위로와 권면이 핵심입니다. → 그 위로는 단순한 정신론이 아니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모범과 대표성에 근거합니다. → “for us”가 생략되면, 위로의 뿌리 자체가 사라지게 됩니다. 사본 증거 분석 **KJV 및 다수 사본 (Textus Receptus, Byzantine Majority Text)**에는 헬라어 **“ὑπὲρ ἡμῶν” (hyper hēmōn) – ‘우리를 위하여’**가 명확히 본문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소수 사본(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 등)**에서는 이 “ὑπὲρ ἡμῶν” 표현이 생략되거나 의도적으로 누락되어 있으며, NIV, 개역성경,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은 이 소수 사본을 반영하여 “우리를 위해”라는 핵심 복음 표현을 생략했습니다. 결론 베드로전서 4장 1절은 단지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셨다는 사실을 진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이 바로 “우리를 위한 대속적 고난”임을 전제로 성도들에게 권면을 주는 구절입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우리를 위해(for us)”**라는 복음의 핵심 교리를 정확히 보존하고 있으며, 본문의 논리 구조, 신학적 진술, 실천적 적용을 완전하게 연결해 줍니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소수 사본을 따라 이 표현을 삭제함으로써, 복음의 본질인 대속 교리를 흐리고, 신자들이 고난을 이기는 논리적 근거를 단순한 모범론 수준으로 격하시켰습니다. 이 구절 또한 킹제임스 성경이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