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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요한계시록 11장 17절 중요 부분 삭제조회수 : 4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2일 20시 2분 19초
  • 요한계시록 11장 17절 중요 부분 삭제

     

    다음은 요한계시록 11장 17절에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적 속성(과거, 현재, 미래) 중 **“앞으로 오실 주”**라는 표현이 소수 사본에서 삭제된 문제에 대한 사본 증거와 신학적 중요성을 요약한 것이다.


    1. 본문 비교와 핵심 표현

    **킹제임스 성경 (흠정역)**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르되, 오 주 하나님 전능자여,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주께 우리가 감사를 드림은 주께서 친히 주의 큰 권능을 취하시고 통치해 오셨기 때문이니이다.”


    여기서 핵심 표현은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주”**라는 삼중 선언이다.

    이 구조는 요한계시록 전체에 일관되게 흐르는 예수님의 영원성과 통치권에 대한 선언이다 (계 1:4, 1:8, 4:8 등에서도 반복됨).


    하지만 개역성경은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축소한다: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앞으로 오실 주”**라는 표현이 완전히 삭제됨

    결과적으로, 미래에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언급이 본문에서 사라짐


    2. 사본적 배경

    킹제임스 성경이 따르는 Textus Receptus와 다수의 비잔틴 사본(Majority Text)에는 이 구절 전체가 “ὁ ὢν καὶ ὁ ἦν καὶ ὁ ἐρχόμενος”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분”)으로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역본들이 따르는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소수 사본,

    특히 Codex Alexandrinus(A), Codex Sinaiticus(א), Vaticanus(B) 등에서는 이 구절에서 **“ὁ ἐρχόμενος”(앞으로 오실 분)**이라는 표현이 누락되어 있다.


    이 삭제는 단순히 공간 절약이나 필사 실수가 아니라, 본문 전체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직접적으로 지칭하는 표현을 제거한 사례이며, 요한계시록에서 반복되는 삼중 표현 구조를 의도적으로 손상시킨 결과로 나타난다.


    3. 신학적 중요성

    삼중적 시간 구조의 파괴:

    요한계시록은 일관되게 하나님과 예수님을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앞으로 오실 이”**로 묘사한다. 이 구조는 **예수님의 영원성(과거), 현재적 주권(지금), 장차 오심(재림)**을 모두 포괄하는 선언이다.


    앞으로 오실 주의 삭제는 종말론의 약화로 직결:

    “앞으로 오실 주”가 빠지면, 독자는 예수님의 재림이 본문과 상관없다고 오해할 수 있다.

    계시록의 핵심 주제가 “오실 주께서 오셔서 통치하신다”는 선언인데, 이것을 문맥에서 제거하는 것은 재림신앙을 무력화하는 결과를 낳는다.


    계시록 1:4, 1:8, 4:8과의 연결성 손실:

    요한계시록의 처음부터 “그분은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앞으로 오실 분”이라는 구조가 등장하며,

    이는 성부와 성자의 동일 본질, 동일 주권, 동일 영원성을 보여주는 삼위일체적 고백이기도 하다.

    이 흐름이 11장 17절에서 반복되어야 하지만, 삭제됨으로써 그 일관성과 교리적 강조가 사라지게 된다.


    결론

    요한계시록 11장 17절에서 **“앞으로 오실 주”**라는 표현은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통치를 선언하는 핵심 신학 문구이다.

    다수 사본과 Textus Receptus는 이 문구를 온전히 포함하고 있으며, 킹제임스 성경은 이를 충실하게 보존한다.


    반면, 소수 사본을 따른 개역성경, NIV 등 현대역본들은 이 중요한 표현을 삭제함으로써

    예수님의 다시 오심과 계시록 전체의 종말론적 구조를 약화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정확한 종말론과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도, 이 문구는 반드시 보존되어야 하며, 킹제임스 성경이 가장 신실하게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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