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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요한계시록 1장 20절 네가 본 삭제조회수 : 2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4일 17시 46분 28초
  • 요한계시록 1장 20절 네가 본 삭제

     

    요한계시록 1장 20절은 요한이 본 환상 중의 핵심 장면에 대한 해석이 처음으로 명확히 주어지는 구절로,

    그는 금등잔대들과 별들에 대한 의미를 예수님 자신으로부터 직접 듣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킹제임스 성경(KJV)**은 두 번에 걸쳐 **"네가 본(that thou sawest)"**이라는 표현을 삽입함으로써,

    요한이 자신이 실제로 본 환상을 해석받고 있다는 문맥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이 표현 중 마지막 “네가 본”을 생략함으로써,

    본문의 해석적 흐름과 독자의 이해 구조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KJV)

    Revelation 1:20 (KJV):

    “The mystery of the seven stars which thou sawest in my right hand, and the seven golden candlesticks.

    The seven stars are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and the seven candlesticks which thou sawest are the seven churches.”


    흠정역:

    “네가 본, 내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과 일곱 금등잔대의 신비에 대해 기록하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천사들이요, 네가 본 일곱 등잔대는 일곱 교회니라.”


    여기서 강조할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The seven stars which thou sawest" – 일곱 별에 대해 본 것


    "The seven candlesticks which thou sawest" – 일곱 등잔대도 본 것임을 다시 강조


    즉, 요한이 본 내용(환상)의 해석이라는 사실을 두 번 반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경 전체에서 환상이나 비전의 해석이 나올 때 자주 쓰이는 구조이며,

    해석과 환상 사이의 직접 연결 고리를 강조하는 기능을 합니다.


    현대역본의 생략 – 개역성경, NIV 등

    개역성경: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NIV:

    “…and the seven golden lampstands. The seven stars are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and the seven lampstands are the seven churches.”


    여기서 **“네가 본 which thou sawest”**라는 표현은 두 번째 항목(등잔대) 앞에서 생략되어 있습니다.

    → 결과적으로 등잔대에 대한 해석이 환상에서 본 것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형태가 되어,

    해석의 강도가 약화되고 문맥의 일관성이 흔들립니다.


    문맥적 흐름과 구조

    요한계시록 1장 전체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요한이 본 환상:

    → 일곱 등잔대(1:12)

    → 일곱 별을 들고 계신 예수님(1:16, 1:20)


    예수님의 해석 제공:

    → “네가 본 일곱 별… 네가 본 일곱 등잔대” (1:20, KJV)


    즉, 본문에서 **“네가 본”**이라는 반복은

    요한의 **환상(1:12~16)**과 그에 대한 해석(1:20) 사이의 직결된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현대역본은 등잔대에 대해 “네가 본”이라는 말을 생략함으로써,

    그 연결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요한의 본 것에 대한 해석이라는 문맥을 흐려버립니다.


    사본 증거

    **KJV 및 다수 사본(Textus Receptus, Byzantine Majority Text)**은

    헬라어 원문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καὶ αἱ λυχνίαι αἱ ἑπτὰ ἃς εἶδες – “일곱 등잔대는 네가 본 것들”**


    그러나 **소수 사본(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 등 알렉산드리아계)**에서는

    **“ἃς εἶδες(네가 본)”**이라는 표현이 등잔대 항목에서 누락되어 있습니다.


    → 따라서 NIV, 개역성경, 천주교 성경 등은 이 소수 사본을 따라

    두 번째 "네가 본"을 생략한 번역을 채택하게 된 것입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1:20은 요한이 본 환상의 해석을 제공하는 구조에서,

    **“네가 본”**이라는 표현이 일곱 별과 일곱 등잔대 모두에 명확히 반복되어야

    본문의 논리적 구조와 계시의 신빙성이 유지됩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다수 사본의 일관된 흐름을 따라

    두 번 모두 **"which thou sawest(네가 본)"**이라는 표현을 포함시켜,

    요한이 본 환상의 **해석임을 강조하며 문맥적 연결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로써 성경의 영감된 구조가 온전히 보존됩니다.


    반면,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소수 사본을 따라 두 번째 “네가 본”을 생략함으로써,

    문맥의 흐름과 계시 구조의 명확성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 또한 킹제임스 성경이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입니다.

    "네가 본 일곱 등잔대는 일곱 교회니라." — 반드시 있어야 할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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