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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요한계시록 16장 17절 하늘 삭제조회수 : 15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4일 17시 58분 27초
  • 요한계시록 16장 17절 하늘 삭제

     

    요한계시록 16장 17절은 마지막 재앙이 쏟아지는 극적인 순간을 묘사하며, 하나님의 왕좌로부터 나오는 최종 선언—“다 이루어졌도다(It is done)”—라는 큰 음성이 들리는 장면입니다.

    이 중요한 구절 중 “어디에서” 이 음성이 나는가는 문맥 이해와 신학적 해석에 있어 핵심적 위치를 차지합니다.


    1. 킹제임스 성경(KJV)

    Revelation 16:17(KJV):

    “… and there came a great voice out of the temple of heaven, from the throne, saying, It is done.”


    흠정역:

    “… 큰 음성이 하늘의 성전에서 왕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다 이루어졌도다, 하더라.”


    “Temple of heaven(하늘의 성전)”이라는 표현은 지상의 성전이 아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를 분명히 지칭합니다.


    → 이는 요한계시록 전체 문맥과 맞물려, 심판의 권위가 하나님 자신의 초월적 보좌로부터 나옴을 강조하는 결정적인 구절입니다.


    현대 역본의 생략 – 개역성경, NIV 등

    개역성경: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NIV:

    “… a loud voice came out of the temple, from the throne…”


    여기서는 “하늘의(of heaven)”라는 말이 완전히 생략되어 있습니다.

    → 그 결과, 독자 입장에서는 성전이 지상의 성전인지, 하늘의 성전인지 명확하지 않게 됩니다.


    2. 문맥상 손상 요소

    요한계시록 전체 흐름과의 단절

    → 계 11:19, 계 15:5–8, 계 16:1 등에서는 반복적으로 “하늘의 성전”이라는 표현이 등장함.

    예:


    계 11:19: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계 15:5: “하늘에 있는 증언의 성전이 열리고”

    → 그런데 16:17에서 하늘의 성전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번역하면 일관성이 파괴됨.


    3. 하나님의 절대 권위와 분리

    → 이 음성은 사람이나 천사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늘 성전에 좌정하신 하나님 자신의 왕좌로부터 나오는 최종적 선언입니다.

    → “하늘의 성전”을 생략하면 그 권위의 초월성이 불분명해짐


    4. 지상 성전과 혼동 위험

    → 계 11장에서는 지상 성전이 언급되며, 그와 하늘 성전은 구별되어 나옵니다.

    → “성전”이라는 말만 쓰면 지상 성전으로 오해할 수 있음


    5. 사본 증거

    KJV 및 다수 사본(Textus Receptus, Byzantine Majority Text)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ἐκ τοῦ ναοῦ τοῦ ἐν τῷ οὐρανῷ

    → 직역: “하늘에 있는 그 성전에서(from the temple which is in heaven)”


    반면, 소수 사본(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 등)에서는 “τοῦ ἐν τῷ οὐρανῷ (in heaven)” 구절이 생략되어 단순히 “ἐκ τοῦ ναοῦ (성전에서)”로 축소되어 있습니다.


    → 이로 인해 NIV, 개역성경, 천주교 성경 등은 소수 사본을 따라 “하늘의”라는 핵심 표현을 생략함으로써, 성경의 구조와 의미를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6. 결론

    요한계시록 16장 17절은 하나님의 마지막 재앙이 임하는 장면으로, 그 선언이 “하늘의 성전, 곧 하나님의 왕좌로부터 나온다.”라는 사실은 이 심판이 절대적이고 최종적이며, 하나님 자신의 주권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합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중요한 문장을 다수 사본의 원문에 따라 정확하게 보존하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전체의 구조적 일관성과 신학적 깊이를 충실하게 반영합니다.


    반면,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 역본은 소수 사본을 따라 "하늘의"라는 표현을 생략함으로써, 본문의 명확한 위치 정보와 신학적 메시지를 흐릿하게 만들고, 성도들이 오해할 여지를 남기게 했습니다.


    이 구절 역시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보존한 성경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대표적 예입니다.

    그 음성은 단지 성전이 아니라 “하늘의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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