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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 김문수 형제님의 글을 접하며조회수 : 1257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7월 22일 12시 43분 39초
  • 요즘 더운 날씨에 힘들지만 새롭게 올라오는 김문수 형제님의 글들로 인해 등골이 서늘한 기쁨을 느끼고 삽니다.
    김 형제님을 보면서 참으로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을 찾아 쓰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김 형제님을 이전에 만나 적이 없고 지난 주에 궁금해서 처음 만남을 가졌습니다.
    여러 회원들이 김 형제님에 대해 궁금해하므로 간단하게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려 합니다.
     
    김 형제님은 오랫 동안 개역 성경을 많이 읽었고 그러는 중에 궁금하게 생각되는 부분들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10여 년 전에 킹제임스 성경을 알았지만 그것을 내세우는 사람들의 극단적인 교만과 무례함으로 인해 반감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몇 년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안에 사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킹제임스 성경 이슈를 보기 시작했고 그 동안 맘에 품고 있던 성경에 대한 많은 의문점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KeepBible 사이트가 새로 바뀌면서 자유게시판에서 마음대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자 그 동안 모아 두었던 보화들을 세상에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정도의 글발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반대자를 제압하려면 일단 방대한 성경 지식과 국어 실력이 겸비되어야겠지요. 김 형제님은 바로 이런 점에서 준비된 분입니다. 말씀 드린 대로 성경은 무지 많이 읽었고(네비케이토 생활도 했음) 서울대학에서 스피치와 토론 분야로 학사, 석사, 박사를 하고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조그만 장로교회에서 섬기고 있고 청년부를 가르칩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에 처음으로 김 형제님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으려는 자세에 감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부탁을 했습니다. 예리한 눈으로 우리 성경을 보고 비교 분석하다가 오역을 발견하거나 저의 개인적인 신학/성향을 따라 의도적으로 번역된 부분을 보면 꼭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제 삶을 마감할 때까지 틀린 곳(부족한 곳)이 나모면 모았다가 모두 업데이트할 것입니다. 부끄러워하거나 숨길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김 형제님의 주옥 같은 글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조그만 팜플렛을 만들어서 주변 분들에게 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번 여름에는 간단하게 팜플렛을 만들 것입니다. 완성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에서 김 형제님의 글이 많아지면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제부터 자유게시판의 글들은 그대로 두고 김 형제님의 모든 글을 성경 Q & A 섹션에 복사해 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글 제목 끝에 ......(김문수)라고 적을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라도 본 사이트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전체게시글 검색에서 '김문수'를 치면 김 형제님이 올린 모든 글의 목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09년 7월 23일부터 이렇게 함)
     
    오랫동안 생명수의 말씀을 고대해 오던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형제를 통해 생수를 흘려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이런 분들이 우리 가운데서 더 많이 나오고 또 좋은 설교자들이 많이 나와서 한국 교회를 밝히 비추어 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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