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일단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전 일단 사랑침례교회 성도는 아닙니다...^^
전남 목포에 거주하고 있으며, 1달전 쯤 목포내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한재석 형제님과
만나서 교제를 나누었던 적이 있습니다.
원래 경기 일산에 쭉 살다가 직장일 때문에 이곳에 내려온지 3년째 되어가네요..
약 4개월여 전부터 우연히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인터넷으로 우연히 알게 되었고...
난해하고 의문점이 드는 개역성경에 비해 킹제임스성경은 제게 신선한 충격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맘속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들이 흩어진 퍼즐을 맞춰끼우듯 하나님의 말씀이
정리가 되었고...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매일마다 킵바이블과 사랑침례교회 홈피를
방문하여 정동수목사님의 설교말씀과 관련자료를 보고 있으며, 출근길과 퇴근길에도
CD로도 듣고, 자기전에 설교음성파일로 다운받아서 MP3로 틈날 때마다 듣는게 이젠
일상생활이 되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지
전 미처 몰랐습니다...집사람이 변화된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정동수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토록 무지했고 그토록 세상적인 삶을
살아왔던 제가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참된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이미 크리스찬이었고 소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말하는 구원은 받았다고
할 수 있으나, 너무도 세상적으로 살아서 과연 죽어서 심판대 섰을때 천국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도무지 확신이 안섰습니다...
지금도 여러 성경적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찬이 무지하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짧은 기간동안 많은 것들을 접하고 알다보니, 그동안 20년넘게 알아왔던 성경지식보다
최근 4-5개월동안 쌓아온 지식이 훨씬 더 많음을 느낍니다.
천주교가 극악무도할 정도의 적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고 분노를 감출 수 없었으며...
이 세상의... 교회라고 할 수 없는 정도의 수준의 교회와 목사들이 그토록 부패하고
타락의 길을 걷고 있음을 볼때 분명 지금의 이시대는 말세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장로교인입니다...아니 지금도 어쩔수없이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집이 대전 정도였다면 매주 사랑침례교회 갔을 겁니다. ^^)
제가 아무리 봐도 확실히 세례가 아닌 침례가 맞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목사들은 무지한 건지, 무식한 건지...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거의 대다수의 교회에선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이 천주교의 썩어빠진 전통이었음을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의문입니다...
아마 안한다고 하면 이단취급 받을 정도이겠죠. 그만큼 젖어있다고 봅니다...
십일조와 새벽기도는 당연한 것이라고 알았던 저는...목사님께서 철저히 성경에
근거하여 일목요연하게 풀어주시는 그 말씀을 듣고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시에 저는 그동안 무지했던 저 자신에게 매우 화가 났으며...
또한 하나님의 진리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본인의 배를 살찌우는 궁리만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부패한 교회들, 성직자들에게 엄청난 분노를 느꼈습니다.
제가 저의 어머니께 킹제임스성경, 천주교등 관련 말씀을 드리니 잘 듣지 않으시려고
하시더군요...수십년동안 그 교단에서 맡은 바 직분도 있고 아시는 분들도 많아서
쉽사리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겠지만...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교제하는 것도 좋고 그동안 정들고 이미 젖어버린 탓에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그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보다 위에 있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설득이 먹히질 않더군요...
믿음이 없거나 약한 분들을 전도하는 것이 믿음이 있는 분들을 전도하는 것보다 훨씬
쉽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들 교리에 어긋난다 싶으면 바로 이단시해버리는게 지금의 시대이더군요...
씁쓸할 따름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원래 전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간증글 비슷하게 되어버리네요..ㅎㅎ
며칠전 유튜브에서 충격적인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맞는지 아닌지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잘 판단해주시리라 믿을께요...개인적으로 엄청난 쇼크였습니다.
늦었으니 이만 자고 내일 오후 다시 쓸꼐요~~
지금까지 저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