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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 시님 소식조회수 : 9170
    • 작성자 : 김재근
    • 작성일 : 2012년 10월 16일 11시 0분 51초
  • '시님'은 킹제임스성경에서만 나오는데 '차이나'를 가리킵니다. 이사야 49장.
     
    추석연휴을 이용하여 열흘간 차이나서북지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여러지역에서 모인 **지도자들 수십명을 만나서 성경의 역사에 대해서 4일 반나절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그쪽은 모이면 하루종일 공부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일정의 절반은 이동시간이죠)
     
    하루 공부하려고 24시간 이상을 기차타고 오신 분들도 있었죠.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동네서도 오셨습니다.
     
    그분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을 합니다. 조선족, 한족, 장족(티벳). 회족(이슬람)... 언어가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한국사람이 선교한다고 가봐야 언어 배우고, 음식 익히는데 시간 다 소모합니다.  
     
    - 성경의 진실을 알고는 모두다 충격!  하루로는 짧다. 다시 와라.
    - 특히 130년 전 중국어 성경(킹제임스성경 본문)을 보여주자 뭔가 이제서야 알았다는 눈치들.  
    - 한국에는 이런 성경이 없는 것이 불행이죠.
     
    우리교회와 동역자 한두명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시님으로 우리책이 다량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미처 수요를 대지못하고 있는 실정.
    다량 운송이 좀 어려운 처지라서. 아무래도 관광단 한번 더 꾸려야 할 것 같습니다. 
    (3년 전에 백두산 관광단을 꾸려서 40명을 인솔한 적이 있습니다. 가방이 많아서 참 유용합니다) 사정상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못합니다. 사진으로 그쪽 분위기만 전합니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주의 말씀이 전해지도록 기도요청합니다. 유대인만큼이나 많이 퍼져있습니다. 이슬람들도 그쪽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없다고 합니다. 차이나는 14개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 오체투지 사진은 티벳불교신자가 칭하이호수 주변을 순례하는 장면입니다. 3개월 코스라고 합니다. 오체투지는 양무릎, 양팔꿈치, 이마 - 이렇게 다섯부분이 땅바닥에 닿아야만 유효 한판.
     
     
    이런 곳에서 일하려면 특별한 은혜가 필요합니다. 보시는 사진은 해발3500-4000미터 지역. 심장약하거나 혈압있는 분은 힘듭니다. 저는 먹는 것에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차려놓은 것 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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