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세상만 쫓아서 살다가도 문득 뉴스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때면
현실과 영화의 차이처럼 큰 생각의 차이를 느낄때가 간혹 생기네요.
많은 사람들이 인권이란 바벨탑 앞에 죄를 인지하지 못하고 인간을 높이고,
평등, 존중이란 허울을 씌워 놓는군요.
11일 유엔본부에서 반기문총장이 커밍아웃 성적소수자들 옹호연설을 했다고합니다.
수많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들에게 인권이란 방패를 만들어 주고 있는
이 시대를 보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지.. 현실이니까 돈 먼저 생각하게되고
어쨋든 난 천국 갈거니까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세상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오시면, 저를 보고 뭐라고 하실까요.. 그래도 현실 세상속에서 살았으니까 용서해 주시겠죠?
마태복음 25장의 열처녀 비유와 누가복음 23장 39절~43절 을 보면서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열처녀 비유는 미리 준비하지 못한 신부된 자로써 저의 삶에 불안함을 주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옆의 죄인이 구원받는 장면을 보면 주님을 믿으면 구원이라는 약속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누가복음 23장을 다시 읽어보면 그것이 아니라는 결론, 열처녀비유와 일맥상통하는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죄인은 예수님께 구원을 요구하기전에
예수님을 욕되게 한 1. 다른 십자가의 범죄자를 꾸짖고, 2. 자신의 죄를 확실히 알고 하나님을 알며(그의아들 예수님을 믿으며)
3. 우리는 죄인이거니와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며 4. 마지막으로 구원자되신 예수님께 구원받기를 요청합니다.
예수님, 믿는자, 안믿는자가 동일하게 십자가에 메어있지만 그 십자가는 믿지 않는자를 구원해주지못했습니다.
저의 갈길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시는 주님!
제가 생활속에서 그러지 못함을 아시고, 저를 깨닫게 해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에게 민혁아! 아직 늦지않았다. 준비하라! 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