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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 전후 문맥을 잘 살피지 않으면 마음대로 해석하게 됨을 절실히 느낍니다.조회수 : 9351
    • 작성자 : 강인숙
    • 작성일 : 2012년 12월 28일 13시 42분 26초
  • 아무 생각없이 읽게 되어지면 어머니가 "마아가"이구나로만 생각하게 됩니다.
     
    왕상 15:1 이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의 제십팔년에 아비얌이 유다를 통치하고
    왕상 15: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더라.
    = 아비얌의 어머니 이름이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
     
    왕상 15:9 ¶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의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를 통치하고
    왕상 15: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더라.
    =아사의 어머니 이름이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
    어머니가 도대체 누구야? 혼동하게 됩니다.
     
    대하 11:21 르호보암이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자기의 모든 아내와 첩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그가 아내 열여덟 명과 첩 예순 명을 취하여 아들 스물여덟 명과 딸 예순 명을 낳았더라.)
    = 르호보암의 아내가 마아가입니다.
    = 다음 구절을 보시면 마아가는 미가야라고도 불립니다.
     
    대하 13:1 이제 여로보암 왕의 제십팔년에 아비야가 유다를 통치하기 시작하고
    대하 13: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또한 기브아 출신인 우리엘의 딸 미가야더라. 아비야와 여로보암 사이에 싸움이 있었는데
     
    = "마아가"는 르호보암의 아내이고 아비얌의 어머니인것은 확실합니다.
    = 다음 구절이 혼란스럽게 합니다.
    = 문맥을 잘 살펴보면 아사 왕의 어머니로 되어있는 "마아가"는 아사왕의 할머니입니다.
      그런데 왜 어머니라고 되어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 이스라엘에서는 할머니를 어머니로 표현하는 것일까? 왕비가 되지 못하게 했다고 나오는데 할머니가 왕비로서의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하 15:16 ¶ 또한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로 말하건대 그녀가 작은 숲에 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녀를 제거하여 왕비가 되지 못하게 하고 그녀의 우상을 베어 낸 뒤 짓밟아 기드론 시내에서 불태웠으나
     
    = 손자가 개혁을 하면서 할머니의 잘못된 만행을 제거하는 아주 믿음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손자가 분명한데 어머니라고 표현되어 있으니 잘 살펴보지 않고 읽으면 잘못 되어 있네 라고 오해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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