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안녕하세요. 민음사 편집부입니다.
먼저 책에 관심을 가지고 연락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께서 문의하신 성경 사본에 대한 말씀에 대해 저희 편집부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민음사에서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예를 들어 명백한 남미 문학일 경우 지역색을 나타내기 위하여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사본을 채택하기도 합니다.)
독자의 가독성을 최우선에 두고 가장 널리 쓰이는 사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준 새번역과 개역개정은 현시점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친밀한 판본으로 판단, [부활]에서는 특히 가독성을 위하여 표준 새번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좋은 한 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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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문의한 출판사로부터 이러한 답변이 왔네요.
제 나름대로 하나님께 좋은 결과를 달라고 기도했지만 막상 이러한 답변을 들으니
마음이 찝찝하고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 분들도 바른성경을 알 날이 오겠지요.
기도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