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주 안에서 모든 분들께 평강이 있기를 기도하면서.
제가 이 사이트를 안 지 일천하여 올려진 모든 자료를 섭렵치 못해
중복된 질문을 올리는 건지 조심스럽습니다만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요즘 지인이 빌려준 김하중씨의 '하나님의 대사'란 책을 읽고 있는데
예전 같으면 감탄사를 연발하며 감동을 느꼈을 텐데, 이제 읽으면서
기도 열심히 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기본적인 메시지에는
동의가 가면서도 세부적으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든지 하나님의
메시지를 형제들에게 전달해 준다든지 깊이 기도하고 많이 기도하고
방언으로 기도한다든지 혼으로가 아니고 영으로 기도해야 한다든지
하는 것에는 그 결과의 간증이 아무리 좋다 해도 선뜻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제가 여쭙고자 하는 것은 고전 14장에 나와 있는 표현 '영으로 기도한다
혹은 영과 함께 기도한다 영과 함께 노래한다'는 진술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옳을까 하는 점입니다. 덧붙여 마음으로 기도한다는 이해가 가는데 혼으로
기도한다는 앞서 책의 저자의 표현은 제가 아직 성경에서 찾아보지 못한
표현인 것 같은데 맞는지요? 선뜻 무슨 뚯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기쁨이 충만한 주일이시길!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