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자유게시판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조회수 : 6977
    • 작성자 : 시님사람
    • 작성일 : 2015년 5월 2일 17시 39분 19초
  •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

     

    마태복음 5장 10에 보면 [의로 인하여 핍박받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란 말씀이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음으로 인하여 또한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는 것을 성경에서는 복이 있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오용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제가 이전에 장로교회에 어떤 여 집사님을 알고 있는데 그는 자주 교회에 와서 자신이 가족들에 의하여 핍박을 받고 있는 다고 하면서 교인들에게 기도 부탁을 하고 울면서 기도를 하는 것을 종종 보았다.

    한번은 눈 덩이가 시커멓게 멍이 들어가지고 교회에 와서 남편에게 맞았다면서 기도 부탁을 하면서 우는 것을 보았다.

    그 여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집사님의 가정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인데 봄에 모를 심는 시기라서 농사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바쁘게 보내는 때였었다.

    그런데 그 시골 장로교회에서 하필이면 그 바쁜 모심는 계절에 일주일 동안 부흥집회를 하고 있는데 그 여 집사님이 가족들이 모를 심는데도 함께 도와주지 않고 밥도 제대로 안 해주고 교회당에만 가서 있으니 남편이 하도 화가 나서 참다못해 아내를 나무람 했는데 아내는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남편에게 대들다가 그날 맞은 것이다.

    내가 그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맞을 짓을 했고 오히려 하나님이 남편을 통해 그를 징계를 한다고 하는 편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여 집사님은 자신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고 회개를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나는 요 며칠 전 우연히 인터넷을 통하여 한국에서 [구원파]라고 하는 (기쁜소식선교회)라고 하는 곳의 박옥수 목사가 주식 사기를 쳐서 252억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제2 심판이 5월 달에 열린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나는 그 기사를 보면서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다.

    더욱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것은 그 교회에 교인들이 우리 목사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있다면서 기도모임을 하고 금식을 하고 난리를 친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박옥수 목사가 지금 하나님 앞에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하여 금식하면서 회개를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물론 나는 박옥수 목사가 정말 주식 사기를 쳐서 그 많은 돈을 챙겨 먹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내가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그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고 해야 하는 것이 훨씬 더 어울린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박옥수 목사가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바른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으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다고 하는 것이 옳은데 지금 박옥수 목사의 죄명은 주식 사기요 252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챙긴 혐의이다.

    그것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신고를 한 것도 아니고 또한 다른 교파의 사람들이 신고를 한 것이 아니라 한 교회 안에서 집사로 일하던 사람들이 또한 한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같이 하던 사람들이 신고를 해서 법적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목사라는 사람이 얼마나 돈에 대해서 명확한 선이 없었으면 돈을 뜯어먹고 사기를 쳤다는 그런 일로 법정 나들이를 해야 한다는 말인가?

    이것은 한탄하고 통탄하면서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해야 하고 목회를 할 자격이 없는 목회를 그만 두고 교인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인 것이다.

    성경에 어떤 하나님의 사람들이 주식 사기를 치먹고 돈을 뜯어 먹어서 법정 놀음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사도 바울이 그랬는가? 사도 베드로가 그랬는가? 아니면 디모데가 그랬는가? ........

    있다면 헌금 통에 있는 돈을 몰래 훔쳐 먹는 가룟 유다밖에 없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는 자신이 죄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 교회에 많은 교인들은 우리 목사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성경에 대하여 무식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린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가 자신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써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이나 방법과 이익을 꺾어 버리고 순종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아, 하나님 앞에 저주를 받을 어리석은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회개하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