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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 성경의 무오성---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 (The Bible and Jesus Christ) 조회수 : 10282
    • 작성자 : 허광무
    • 작성일 : 2016년 4월 15일 12시 13분 0초
  • 성경의 무오성에 대하여 창조과학회에 올라온글.
     
    성경 구절은 개역성경으로 기재된 부분을 킹제임스흠정역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원본의 영문 Henry M. Morris 박사님은 킹제임스성경을 보시는 분 입니다.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   (The Bible and Jesus Christ)
     
    Henry M. Morris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들은 행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 6:46)
     
    모든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독생자로 믿고 그를 구주로, 그리고 주님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위임한 위대한 사역에 헌신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 (마태복음 28:19, 20).
     
    그러므로 우리들은 그분이 명령(분부)하신 '모든 것'을 그가 가르쳐 주신대로 모든 족속들에게 가르쳐야할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권위자이신 까닭은 그분에 의해 모든 것이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1:16).
     
    그분이 가르쳐주신 모든 진리 중에서 두 가지 근본적인 교의(doctrines)가 있어서, 나머지 모든 교의들이 이에 의존합니다. 그 하나는 성경의 말씀이 갖는 글자 그대로의 무오성 (verbal inerrancy of Scripture) 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태초에 하나님이 이루신 특별한 창조(special creation)입니다.
     
    문제는 이 무오설의 진리를 믿는 많은 크리스천들도 그 창조 교의의 뜻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그 창조 교의의 뜻에 대한 그 권위를 수용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께서 성경에 관해서 어떻게 가르쳤는가를, 그런 다음 창조에 관해서는 어떻게 가르쳤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분이 이 땅(지구)에 계시는 동안, 그에게는 구약성경만 있었을 것임은 물론입니다. 복음서의 기록자들은 그분이 성경의 말씀들을 하나님에게서 오는 오류 없는 말씀으로서 수용하셨다는 것을 명백하게 천명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자주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고 또 참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 말씀들이 참이고, 또 권위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컨대, 결혼과 이혼이라는 중요한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는 최초의 남편과 아내에 대한 창세기의 설명을 인용하는 것만으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주셨습니다.
     
    ”…처음에 그들을 만드신 분께서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런 까닭에 남자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하신 것을 너희가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그들이 더 이상 둘이 아니요, 한 육체이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태복음 19:4-6).
     
    여기서 주님은 창세기 1:27과 2:24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말씀은 최초의 남자와 여자의 창조에 대해 상호보완적인 설명으로서, 주님은 그 설명들을 진리로 그리고 서로 양립하는 것으로 수용하시고, 모든 미래의 결혼에 대한 신성한 모범으로 설정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실 때, 그분은 성경 말씀들 가운데서 적절한 구절을 인용하시는 것만으로 사탄을 이기셨습니다. (마태복음 4: 4,7,10, 사탄의 질문에 각각 신명기 8:3, 6:16; 10:20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그는 ”기록되었으되…” 하고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는 것으로 만사가 해결되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성경을 성령의 감동에 의한 말씀으로 글자 그대로 수용하였습니다. 그냥 생각으로만 받아들였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번은 유대인들이 그분이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자칭한다고 하여 그분을 돌로 치려고 하였을 때, 그분은 시편 82장 6절의 말씀으로 스스로를 변호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너희 율법에,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라, 하였노라, 하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자들을 그분께서 신들이라 하셨으며 또 성경 기록은 깨뜨리지 못할진대 아버지께서 거룩히 구별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인 내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그에게, 네가 신성모독한다, 하느냐?” (요한복음 10:34-36).
     
    그분의 주장은 전적으로 시편 82:6에 있는 한 단어, 즉 '신들'(gods) 이라는 단어에 근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성경을 성령의 감동으로 쓰인 말씀으로 믿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마태복음 5장 18절의 말씀입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마침내 다 성취되리라.”
     
    라고 기록된 말씀입니다. '일점(one jot)' 이란 것은 히브리어 알파벳 중에서 가장 작은 글자이고, '일획(one tittle)' 이란 것은 두 개의 유사한 모양을 한 글자들 사이를 변별하는데 흔히 사용되었던 작은 표시였습니다. 구약성경 안에 있는 성령 감동의 말씀들 가운데서도 이보다 더 강렬한 표현방법을 쓴 진술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진술이 그런 것이었습니다. 모든 진실한 크리스천들은 그의 본을 따라 성경의 권위를 높이는 안목을 견지하여야 하겠습니다.
     
    신약성경에 관한 한, 그분은 당신의 말씀들이 정확하게 보전될 것임을 우리들에게 확실히 하였습니다.
     
    ”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가복음 13:31).
     
    사실상 신약의 모든 말씀은 성령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너희에게 보이시리라” (요한복음 16:13).
     
     ”…성령님 그분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였든지 너희가 그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하시리라.” (요한복음 14:26).
     
    신약성경의 마지막 장에서, 예수님은 다시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 (요한계시록 22:18, 19).
     
    그냥 관념만이 아니고 '이 책의 말씀'이 강조되고 있는 점을 주목하여야 합니다. 혹시라도 어느 누가 이 경고의 말씀이 그리스도한테서 온 것이 아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생길까 저어함인지, 그 다음 절이 이렇게 밝혀줍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속히 오리라, 하시는도다. 아멘. 주 예수님이여, 과연 그와 같이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20).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모든 말씀을 절대무오의 말씀이란 것을 믿고, 또 그렇게 가르치셨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따라서 그분을 믿고 또 좇기를 소망하는 우리는 마땅히 그분이 행하시던 바와 같이 성경의 절대무오성을 믿고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던 그분의 선지자들은 물론 그분의 모든 사도들이 그렇게 행하였습니다. 우리도 마땅히 그렇게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성경이 성령의 감동(inspiration)으로 쓰였다는 점과 성경의 무오성(infallibility)과 권위(authority)를 믿어야 하는 데는, 이것 말고도 물론 다른 이유들이 많습니다. 성경의 저자들 (모세, 이사야, 바울 등등)은 모두 한결 같이 그런 권위를 가지고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성경 안에는 이루어진 예언의 말씀들이라면 수백을 헤아릴 수 있을 만큼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놀랄만한 과학적 통찰도 또한 수없이 많습니다. 성경의 역사기록들은 알려진 세속사의 모든 사실들과 일치하고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성경에 담긴 독특하고 강력한 구원의 메시지는 최소한 1500 년이라는 긴 세월을 통하여 40 여명이 넘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모든 부분이 빠짐없이 일치되고 일관된다는 것은 성령의 감동에 의해 쓰여진 결과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넓고 넓은 온 세계에서 이와 같은 책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증거보다도 더 위대한 증거는 그리스도(삼위일체 신격에서 두 번째 인격)께서 성경 속의 모든 말씀에 담긴 오류 없는 권위를 인정하고 그렇게 가르쳤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창세기의 역사성을, 특히 창조를 설명하면서 가르치셨다는 것을 앞에서 이미 살펴본바 있습니다 (마태복음 19:3-8 참조). 예수님은 또한 의인 아벨의 살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리하여 의로운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마태복음 23:35) 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역시 노아 시대의 세계적 규모의 대홍수가 있었다는 역사적 진실성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노아의 날들에 이루어진 것 같이 사람의 아들의 날들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로 들어가던 날까지 그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였느니라.” (누가복음 17:26, 27).
     
    이 사건이 어떤 특정 지역에 한정되었을는지 모른다는 관념을 그는 이 사건을 그의 재림과 비교하는 것으로써 부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쓸어버릴 때까지 알지 못하였나니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39). 그리스도께서 전 지구적 대홍수(global flood)로 믿으셨던 것이 사실인 이상, 오늘날의 '점진적 창조주의자들(progressive creationists)'도 자신들이 옹호하는 '국지적 홍수(local flood)' 개념을 재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님은 아브라함의 생존시에 있었던 소돔과 고모라의 파괴적 대재앙의 역사성도 가르치셨습니다 (누가복음17:29).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권속들에게 기적같이 내리신 만나 (요한복음 6:32), 불타는 수풀 속에서 모세에게 보여주셨던 사건(누가복음 20:37),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든 사건 (요한복음 3:14), 독특한 솔로몬의 지혜 (마태복음 12:42),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요나의 경험 (마태복음 12:40), 다니엘의 놀라운 예언들 (마태복음 24:15), 그리고 구약성경에 기록된 도저히 '믿기 어려운' 그 모든 말씀들을 낱낱이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그분은 (수백만 년 전이 아니고) 최근에 이루어진 창조 때부터 있었던 사실도 가르쳤습니다! ”창조의 시작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셨으니” (마가복음 10:6).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그곳에 계셨던)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창조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창조로부터 46 억년 후에 지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때 그곳에 있지도 않았던) 현대의 많은 과학자들이 우리들에게 억지로 이 오래된 연대를 믿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분은 최근 창조의 진실성을 이렇게 암시하셨습니다.
     
    ”이로써 창세로부터 흘린 모든 대언자들의 피를 이 세대에게 요구하리니” (누가복음 11:50).
     
    즉,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창세 그 순간부터 유혈의 수난을 받고 있다는 말씀은, 창세 이후 46 억년이 지난 후로부터 그랬었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다가오는 ”..그 날들에 고난이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創初) 세계가 시작된 때부터 이때까지 그런 고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 (마가복음 13:19) 라고 말씀하실 때, 그는 창조 이래로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권속들 위에 자질구레한 환난이 많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 중에서 단 한 자라도 그 진실성에 의문을 품는 크리스천들에게,  또는 몇몇 현행 과학적 주장들과 보조를 맞추려고 성경을 억지로 풀어보려는 (베드로후서 3:16) 크리스천들에게, 또한 성경의 어느 부분이라도 사사로이 풀어보려는 (베드로후서 1:20) 크리스천들에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즉, 그들은 과연 주님 앞에서 그러는 이유를 설명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우리 각 사람이 자신에 관하여 하나님께 회계 보고를 하리라.” (로마서 14:12)
     
    라고 하신 로마서의 말씀을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날이 왔을 때, 그리스도가 믿고 가르치셨던 것을 믿고 가르쳤다고 회계보고(직고)할 수 있는 입장이 최선이 아닐까요? 창세에 관한 역사적인 기록에 관한 문제라면 우리는 그가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종교지도자들을 반박할 때 하신 말씀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모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들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요한복음 5:47).
     
    그분은 ”성경 기록은 깨뜨리지 못할진대” (요한복음 10:35)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성경을 폐하려 애쓸 것입니다. 새시대주의자들 (New Ager)과 신비주의자들도 성경을 폐하려 들는지 모릅니다. 세속주의자들이나 쾌락주의자들도 성경을 폐하려 할 것입니다. 온갖 형태의 회의론자들과 심지어 타협적인 크리스천들까지도 성경을 폐하려 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을 폐할 수 없습니다! (The Scripture cannot be broken! )
     
    * Dr. Morris 는 ICR의 창시자이며 명예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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