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안녕하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모든 성도 분들 안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하나를 읽어서 이를 나누고자 합니다...
(설거지로 섬겨도 주님과 성도들을 생각하며 다 헹군 그릇의 물 한 방울까지 수건으로 닦는 분들이 계십니다.
CD와 책자들을 포장해도 주님과 성도들을 생각하며 꼼꼼하게 마무리 짓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기의 모든 영광 중에 있던 솔로몬마저 초라하게 만드는 백합 한 송이를 현미경으로 감상하면, 이것이 얼마나 섬세하게 창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섬세하고 배려 있는 섬김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아래의 글을 읽다가 사랑침례교회의 미디어선교 사역이 생각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목사들에게 책을 보내주는 것에 커다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내 인생의 기쁨 중의 하나였다. 그 사랑스런 영혼은 자신의 모든 것을 그 일에 쏟고 있다. 당신은 그녀의 책들과 서실(書室), 소포를 부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2주에 한 번씩 책을 가득 싣고 가는 마차들을 보아야만 한다. 어떤 때는 책 기금이 우리 집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인다. 그녀는 매일 머리와 마음을 그곳에만 쏟는다.
책을 받아보는 독자는 그 책을 선사하는 일에 관련된 책의 관리 업무에 관해서 거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만은 말해야겠다. ㅡ그 사랑스런 관리자는 자신의 목록에 2,000명 이상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첫날부터 지금까지 각 사람이 받은 모든 책들을 알고 있다. 이 작업은 대충 뒤섞여있는 것이 아니고 시계처럼 정확하게 짜여있으며, 모든 수령자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불필요한 요구로서 그들을 괴롭히지 않고자 하는 따뜻한 열정으로 수행되고 있다."
스펄전, 1892
(신앙인물 찰스 스펄전, 아놀드 A. 델리모어 저, 김동진 역, 두란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