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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 패배의 쓰라림은 가시질 않는가??조회수 : 7607
    • 작성자 : 신진성
    • 작성일 : 2016년 9월 8일 12시 46분 55초

  • 바른길을 가시는 분들을 모욕하는 사람들이 죽기만큼 미워도...

    그들을 증오해선 안 되겠지요...               

     

    제가 킹제임스성경으로 돌아선 결정적인 계기가 생각납니다. 당시 저는 선교사를 꿈꾸는

    2년 휴학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출석하던 장로교회의 목사님은

    XX교단 총회의 사무장을 맡고 있던... 너무도 높으신... 자리에 있던 목사님이셨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이슈를 알고 저는 몹시도 슬픈 얼굴로 울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희가 지금 보고 있는 성경은 정확 무오한 성경이지요!?"

     

    그러자 목사님께서 한 번 픽 웃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 "정확하고 무오한 성경 <하나님의 말씀>은 없지! 오직 최초의 원본만이 정확하고 무오하지!"

    : "그렇지만 설교시간에 목사님께서 우리가 지금보는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셨잖아요!"

    목사님 : "우리가 성경이 정확 무오하다고 말하는 건 최초의 원본을 두고 하는 말이야! 너 최초의 원본 찾을 수 있어!? 없잖아!?"

     

    그후로... 저는 예배시간마다 킹제임스 성경을 들고 출석했고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도 성경 구절을 읽을 때면 킹제임스 성경 구절만 읽었어요.. 그러자 목사님께서 어느 날 조용히 저를 불러 이야기하시더군요..

    목사님 : "너! 어디서 이상한 성경을 들고 와서 그러는 거야!?"

    "그 성경은 너 혼자 집에서만 보고! 교회올 땐! 교단에서 인정한 성경을 들고 와!"

     

    당시 목사님 아들이 전도사님이었는데... 제가 시편 12편 7절과 요한일서 5:7을 읽어주니까 눈이 휘둥그레지더군요.. 제가 킹제임스성경을 보여주기 이전까지는 흠정역 성경에 꽤 아는 체를 하더니.. 그건 그냥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고.. 실제로는 킹제임스성경을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것 같았어요.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정동수 목사님.. 제가 비록 가진 게 없어.. 성경 사업에 후원은 못하지만... 늘 기도로서 함께 합니다.

    힘내시고 마음을 강하게 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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