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국제침례교회에서 교제중인 박성준형제라고 합니다.
제가 구원을 받은 후에 일반교회에서 나와서 독립침례교회로 옮기게 되었고 킹제임스성경의 우수성을 공부하고 있는 데,
기성교회에서 개역한글판으로 공부한 부분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공부했을 때의 구원의 개념이 조금 헷갈려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일반 기성교회나 구원파 교회에서는(개역한글판이나 개역개정판을 사용)
구원의 세가지 과정을
1. 영의 구원(성령으로 거듭나는 것)
2. 혼의 구원(생활의 구원/영과 육 사이에서 계속적인 신앙생활을 통해서 점점 깨끗해지고 신령해지는 것)
3. 육의 구원(예수님과 같이 거룩하게 되는 것)
그래서 마가복음 4:28, 빌립보서 2:12, 빌립보서 3:20~21 등을 인용합니다.
이렇게 가르치는 데 반면에, 킹제임스 흠정역을 사용하고 있는 교회들에서 출판하는 책들을 보니
구원의 세가지 과정은 맞지만 인간에게는 '혼'의 구원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성령께서 거듭나게 해주시고 봉인해주셨다고 설명되어있는 여러책자들을 보았습니다.
저로써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번역상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을 하고 잘 읽고 공부 중인데
위에 나온 '구원의 세가지'에 대해서 기성교회에서 공부를 해오다보니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번역 상에는 혼이 구원받는 것(soul winning)이 맞는 것 같은데, 성막에 비유를 생각하면 영이 구원받는 것이 맞는 것 같구요....
실제로 구원파에 참여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영의 구원이 맞다면서 혼의 구원이 맞다고 주장하는 워치만 니 교회가 교리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듣다보니 더욱 더 헷갈려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칭의'로써 구원을 받는 그 순간 우리는 영이 다시 태어나는 것인지 혼이 다시 태어나는 것인지 개념을 정확히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