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정말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우리 눈앞에서 대한민국이 보란 듯이 도둑질 당하고 있습니다. 비극적으로 연방제 통일이 정말로 이루어지는 그 날로 하여금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김일성, 김정일이가 일말의 위로나 기쁨을 얻게 된다면, 하나님의 오른쪽 가치를 따르는 분들은 지독한 의분(義憤)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들 중의 하나인 '자유'. 이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을 간교한 개헌을 통해 법적으로 난도질하여 저 우상숭배 소굴에 봉헌물로 갖다 바치려는 악한 움직임을 도저히 보다 못한 젊은 세대가 들고일어섰습니다. 대다수가 크리스천들로 구성된 이 조직의 이름은 '트루스포럼(Truth Forum)'이며, 점차적으로 커지는 영향력과 규모에 따라 전국대학(서울대, 한동대, 고려대, 총신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참여) 연대조직인 '트루스 얼라이언스(truthall.com)'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 조직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모집 공고에 게재된 내용을 아래에 붙여 넣습니다.
더불어 트루스포럼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기사 글 주소를 첨부합니다.
기사 제목: <대학가를 휩쓰는 ‘트루스’혁명>, 미래한국 백요셉 기자 (승인: 2018.02.26 18:07)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343
트루스포럼은 현전직 차관, 대사, 국회의원, 위원, 교수부터 예비역 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도 바울처럼 회심하여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 있다고 알려진 이정훈 형제(울산대 법학 교수)님도 지난주 목요일에 탁월한 강연을 해주셨는데, 이것 역시 아래에 링크를 첨부합니다. (이정훈 형제님은 일본과 미국 워싱턴 디씨를 왕래하여 국제 정치와 외신의 힘을 빌려 대북 정책 강화에 무척 힘쓰십니다.)
(이정훈 교수 강연) "문재인 정권의 개헌 음모를 박살내는 확실한 전략!" | 서울대 트루스 아카데미 https://www.youtube.com/watch?v=OWEjrY2-tpA
그리고 사흘 전인 월요일에 외신 기자회견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7분 20초부터 영어 성명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긴급!) 트루스 포럼 외신 기자회견 | "문재인 주사파 정권을 규탄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ce6tDEDGb4
끝으로... 제가 정말 안 좋아하는 말을 언급하며 마치겠습니다.
"교회는 정치와 상관해서는 안 된다." "기독인은 그 어떤 정치 참여도 해서는 안 된다."
혹시 저러한 말들을 퍼뜨린 근원지가 법에 손대고자 하는 데에 혈안이 된 집단일 거라고 생각해 보신 적은 없으신지요. 그들은 자기들을 위한 법을 추진할 때마다 교회가 한결같이 반대해오는 것이 성가셔 정치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서라면 별의별 짓을 다 해왔습니다. 교회가 정치에 관여하는 한, 그들이 교회의 싹을 끊는 법은 결코 만들 수 없기에요.
교회가 디모데전서 2장 2절에 순종하여 꾸준히 기도한 것이 응답되는 곳이자 구현시키는 힘이 바로 정치의 영역입니다. 왜냐하면 정치의 중심에는 법(法)이 있기 때문이며 모든 정치 활동은 법에 의존하기 때문이지요. 교회의 특권인 "기도"라는 은밀하고도 강력한 힘은 (하나님의 섭리적 활동에 따라) 가시적 형태로써 정치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정치와 신앙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에 있는지는 요셉, 다니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의 삶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에만 국한되는 것이 결코 아니며, 미국과 한국에도 훌륭한 크리스천 정치인들(대표적으로 아브라함 링컨이 생각나는군요)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피흘려 세운 독립운동가들 중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크리스천들이었고, 그들은 독립과 건국을 위하여 정치를 해야 했습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성도님이 1948년 5월 10일,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198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그분들이 모여서 헌법을 제정했기 때문에 '제헌국회'라는 용어가 쓰입니다. 그때 초대 국회 의장 이승만 씨가 연설을 하러 단상에 올라가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반만년, 길고 유구한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민주주의 시대를 개막하고 국회를 열게 된 것은 사람의 힘과 사람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된 것입니다."
그때 이승만 씨가 한 사람을 지목했습니다.
"이운영 위원, 앞으로 나오시오."
종로구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자 목사였던 이운영 성도님이 단상에 섰습니다. 이승만 씨가 기도 부탁을 합니다.
"새로 시작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이운영 위원이 대표 기도를 했던 시간이 무려 약 30분이었다고 합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대한민국이 탄생되던 그 당시는 전 국민 가운데 기독인 비중이 약 1퍼센트고 99퍼센트의 사람들이 불신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저렇게 하나님께 대한 신앙 고백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이 가능했던 까닭은, 대한민국 건국의 지도자들 90퍼센트 이상이 기독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씨가 건국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겸 연설을 하게 됩니다. 보통 우리나라 대통령이 당선되면 취임식 때에 헌법 위에 손을 얹고 "나 아무개는 헌법을 수호하고 대통령의 책무에 충실할 것을 5천만 국민 앞에서 맹세합니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승만 씨는 달랐습니다. 헌법 위에 책 한 권을 놓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읽었던 그 책. 읽으면서 만국의 슬픔으로 통곡을 하고 피눈물 흘리고 기도해서, 독립 지사의 한과 눈물로 얼룩지고 다 떨어진 오래된 이승만의 성경이었습니다.
"나 이승만은 헌법을 수호하고 대통령의 책무에 충실할 것을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대한민국을 탄생시켜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과 3천만 동포 앞에서 맹세합니다."
(대한민국 속기록 1호 1면 첫 번째 줄과 대한민국 관보 1호에 1면에 실린 첫 번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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